본문 바로가기

그냥그런이야기84

뒤늦은 생일 이야기, 포스팅을 한동안 안했다 싶긴 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7월 엄마집 다녀온 이야기도, 생일 이야기도 빼먹었다. 깔깔, 일단 사진 보정해 둔 생일날 술고래들 만난 기록 먼저 해둬야지, 한달이나 지나서 포스팅 하다니 잘 한다! 생일 날 술고래들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생일 전날 남자친구와 연타발에서 대창과 양을 먹었다. 꺄! 하지만 사진은 없음... 남자친구 퇴사 기념으로 술고래들과 연타발을 가기로 했으니 그때 찍어야징 : ) 퇴근하고 남자친구를 만나, 술고래들이 사는 진잠으로 이동했다. 진잠에는 술고래 두마리가 살지.... 1차는 지난번에도 방문했던 대복식당, 먼저 도착해서 주문을 마쳐둬서 앉자마자 음식이 나왔다. 물론 술도, 아이고 내 마흔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 나이도, 실제.. 2020. 8. 12.
어린이들 만나러 급 수원나들이 금요일 밤,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직장동료 술고래2와 함께 전에 막걸리를 마시면서 나도 어린이 보고 싶다고 징징거렸더니 다음날 보고 오자고 빈말을 던진거 같은데 낼름 주웠다. 술마시면서 어린이에게 카톡해서 급 약속 잡고 수원으로 고고싱! ㅋㅋㅋ 오랫만에 방문하는 수원인데, 그래서 그런지 네비가 다른 길을 안내해준다. 공주를 공유해서 올라가는거 보니 작은 오빠가 나 데리러 올때 내려오는 코스구나? 차가 많이 막히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한산한 것도 아니고... 나는 밖에서 만나려고 했는데 응? 집에? 집에 막 가도 되는건가......? 슬리퍼 신고 갔는데... 외출 준비하고 기다리는 어린이 부부를 만나고 보니 우리가 수원 주민 느낌일세..... ㅋㅋㅋ 군인 가족이라 갈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라 움직일 수 .. 2020. 7. 22.
20년 6월 엄마집 나들이 주말 집에 다녀왔다. 봄에 심은 마늘 수확하러 가기로 했는데 장마 소식이 있다고 엄마가 다 캐놓으셨네.... 우리 엄마 일복은 서글프게도 많다. 하, 근데 비 안옴. 이 망할 날씨...... 남자친구랑 같이 출발하려고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남자친구 회사에 일 터졌다... 덩달아 나도 터짐 ^^ 남자친구 회사에 들어가고 나는 밖에서 멍때리며 기다렸다. 내가 이러려고 전날 롯백까지 가서 빵을 미리 사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난게 아닌데 자괴감 든다. 흐어어어엉,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데도 사실 주말에 아님 휴가내고 어디 갈때마다 남자친구 전화 벨 울리면 쪼그라든다. 남자친구 전화는 거의 나 아님 회사 관련으로만 울리니까, ㅋㅋㅋ 원래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먹기로 했는데, 짜증나.. 2020. 7. 2.
지금 이 순간 가장 부러운 병아리와 함께 불금 : ) 퇴사를 선언한 병아리가 요즘 어린이와 나의 부러움을 맘껏 즐기고 있다. 병아리가 무슨 말만하면 '부러워 죽겠네'가 자동으로 튀어 나온다. 병아리 부럽다. 부러워, 금요일 반차를 내둔 계획이 취소 되어서 그냥 집에서 쉬어야지 했는데 병아리가 연차를 내고 내려와 만나기로 했다. 얏호, 12시 땡 하자마자 퇴근해서 지하철 타고 중앙로 역에서 병아리를 만났다. 우리 반년도 넘게 만인가? 마지막이 회사 회식이었나 : ) 반갑구만, 반가워요. 거기다 퇴사를 선언하고 아주 그냥 얼굴이 활짝 피었다. 어린이가 요즘 얼굴이 너무 밝아서 부러워 죽겠다고 하더니, 역시 내가 이꼴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지 않았는데 하.... 만났으니 점심을 먹어야지, 지난번 남자친구랑 대흥동 사쿠사쿠를 방문했을때 너무 맛있어서 어린이와 병아.. 2020. 6. 15.
스킨은 어렵다 : ( 등산 캐릭터를 그렸는데 등산을 가지 못했다. 전날 기분좋은 꽐라가 된 남자친구는 담날 숙취를 호소했다. 헷, 수통골 계곡 끝까지 갔다가 본격적인 산행 코스에서 턴해서 돌아왔다. 등산을 못가서 (기분이 좋은 나님은) 콩나물 듬뿍 넣어 해장라면을 끓여줬다. 아 착해, 등산 캐릭터는 그렸는데 포스팅을 못하면 아쉬우니까 지난번 사진에 다시 합성을 시도해봤다. 왜 지난번 캐릭터들보다 더 뽀얗고 예뻐졌지... 원래 캐릭터는 미화가 1000%는 들어가줘야, 아. 하는거니까 그냥 그런걸로! 원래 카테고리별로 포스팅 할 때 사용하던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새로운 에디터를 사용하면서 이미지 첨부에 클래스 적용하는게 잘 되지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불현듯 카테고리별로 클래스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았다. 역시 있긴.. 2020. 6. 8.
뽀글이의 추억 남자친구는 짱구와 푸른거탑을 좋아한다. 요즘은 트럭 아저씨도 좋아함. 나는 사실 푸른거탑을 보고 있으면 나오는 사람들마다 죄다 진상들이라 열받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웃기다고 잘 본다. 이해 잘 안간다. 하하하, 생각보다 감정 이입이 잘 되는 나는 금방 열받고, 금방 짜증나고, 금방 슬픔. 흑흑흑, 그래서 영화도 드라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서, 하지만 몇번이고 돌려보는 통에 이제 왠만한 에피소드 스토리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는 짜증나니까 안볼래! 하고 넘겨달라고 하고, 나오는 소재들로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가끔 뽀글이 먹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뽀글이 타령을 하는데, 나는 컵라면도 설익는게 싫어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사람으로서 뽀글이는 절대 내 취향이 아니라 혼자 먹으라고 .. 2020. 5. 22.
컨디션이 별로인 그런 날, 아침에 눈뜨는건 원래 1년 365일 어려운 일이니까 두말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일어나도 종일 컨디션이 안좋을때가 있다. 지난 토요일이 그런 날이었는데 정말 침대와 혼연일체로 있고 싶은 그런 날.... 하지만 등산가기로 약속했으니까, 꾸역 꾸역 일어나서 또 산으로 갔다. 하... 세상에 산 다 밀어버렸으면 ^^ 진짜 4주차인데 왜 나날이 가뿐해 지는게 아니고 이날은 정말 한걸음 떼면 츅츅 늘어지는 그런 날.... 첫날보다 더 못올라가는 것 같아서 스스로한테도 짜증났음. 왜 발전이 없어, 이놈의 몸뚱잌ㅋㅋㅋ 비 온 후라 그렇다고 생각하기엔 그 전주의 수통골도 비왔을 때 였는데 그땐 컨디션 최고죠였는데.... 무튼 내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내 보폭에 남자친구가 맞춰주니 남자친구도 더뎌서 짜증나고, 나는 나름대.. 2020. 5. 18.
집으로 헤쳐모여, 설 연휴 지나고 코로나 때문에 엄마집엘 못갔다. 원래 봄은 농사철이라 할일이 많은데 계속 마음이 쓰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잠시 외면하고 있었다. 엄마도 평소였으면 벌써 도와달라고 하셨을텐데 한참을 버티다 버티다 안되겠는지 내려와 좀 도와달라고 하셨다. 집이 하필이면 또 예천이라, 한참 예천에서 집단 발생할 시기라 예민했는데 엄마가 따로 교류하시는 분들도 없고 집은 두메산골이니 아무곳도 들리지말고 호다닥 다녀오자고 모였다. 나는 직원 결혼식이 있어서 토요일 늦게 저녁 먹을 즘 도착했다. 오빠들은 헉헉 거리며 이미 밭을 다 갈아엎고 있었고 힘들어 죽겠다고 징징징... 밭가는 작은 기계가 있다는데 하나 살까? 내가 할 수 있는건 쇼핑뿐이니 사주겠다고 했더니 그럼 밭이 더 늘어날까봐 싫다고 거부하는거 보니.. 2020. 5. 6.
4월의 휴가 이야기 4월엔 미리내둔 휴가가 있으니 취소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쉬기로- 대신 짬짬히 마스크 쓰고 나가 드라이브도 하고 먹고 싶은 것들도 먹었다. 한번씩 먹고 싶은, 구수하게 씹히는 맛이 좋은 숯골원 냉면 남자친구는 비빔냉면 한번 더 예쁘게 찍으려는데 내 머리카락을 지켜주려 뻗은 손에 망한 사진 사진찍으려고 가까이 가다 물냉면에 머리카락 담굼. 머리카락에 어때? 국물 맛이 끝내주지? 머리카락이 먼저 맛 본 물냉면 : ) 국물 쭈우우우욱, 마지막까지 싹 마셨다. 하, 살것 같아! 오늘은 휴가고, 우리의 첫끼니까 만두도 먹을거야! 만두! 만두까지 먹으니 세상 배부름의 경지 : ) 어디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은 남자친구와 집에가서 세상 뒹굴거리고 싶은 여자친구의 의견 충돌 그럼 밖에서 커피는 마시고 들어가는 걸로 합의.. 2020. 5. 4.
왜 벌써 5월이지? 아니 왜 벌써 5월이지? 5월 4일부터 엘윈숲에서 다크문 축제가 열린다고(게임 이야기) 해서 아직 멀었네?하고 달력을 보니 왜 오늘은 5월 3인인건가 깜짝 놀랬다. 하긴, 석가탄신일부터 쭉 쉬고 있으니 진짜 시간이 무섭게 가고있는 걸 몰랐다. 그냥 바쁘고, 바쁘고 바빴다고 얘기하면 되려나. 바쁜 와중에 틈틈히 아프고, 바쁜 와중에 틈틈히 놀았다. 하하하. 4월 중반 이후에 찍은 사진들도 이제야 카메라에서 pc로 옮겨보고 다시 틈틈히 포스팅 해야지. 달달한 라떼에 달콤 쌉싸레한, 빨미까레 먹고싶다. 2020. 5. 3.
파란을 일으켰다! 너무 좋아! 짜릿해! 너무 좋아서 심장이 두근두근 🥰 잠을 잘수가 없어 여당은 자만하지 말고 정말 정신 똑띠 차리고 국민들이 원하는게 뭔지 잘 생각하고 행동하길, 본인들 정치 하려고 틈만 나면 뒷통수 칠 생각하는게 눈에 보여서 저렇게 많은 의석 수를 만들어 준 것도 솔직히 걱정된다. 그들을 믿을수가 없어서... ㅠ_ㅠ 2020. 4. 16.
장 보러 다녀오는 길, 지난 주말 장 볼 거리들이 좀 있어 오랫만에 바깥 공기도 좀 쐴 겸 걸어 걸어 품앗이 매장을 방문했다. 가는 길에 벚꽃도 볼 수 있으니 카메라도 챙겼지, 봄날 꽃 나들이는 못가도 지나는 길목의 꽃은 바라봐도 괜찮으니까 : ) 해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요 꽃은 이름은 모르겠는데 이걸 보니 눈꽃축제가 곧 다가올 시기라는걸 깨달았다. 물론 올해는 그냥 넘어가겠지만, 무언가 축제를 막 즐기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불꽃놀이를 볼 수 없다는건 조금 서운하지만 어짜피 내년에도 볼 수 있는거니까 괜찮아. 역시나 품앗이 매장 가는 도로변의 가로수에 벚꽃이 활짝 피었더라. 날씨도 좋고. 몇 발자국 걷다가 와 예쁘다 사진 찍고, 또 몇 발자국 걷다가 또 이쁘다고 사진찍고... 꽃들은 늘 예쁜게 당연하니 걸음마다 멈추..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