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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그냥그런이야기113

카카오의 대처가 기대된다. 카카오의 대처가 기대된다. 길 위를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의 기록, 빛과 어둠 길 위에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을 알리는 사진작가님들이 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 귀엽다!' 하고 감탄사를 내뱉을 사진과 '아, 이게 뭐야....' 혹은 '너무 불쌍하다' 하고 외면하고 싶어 지는 사진... 모두 길 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만 보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이겠지만 그 뒤에 숨겨진 고달픈 삶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간이니까.... 흔히 요즘 사람들, 본인의 인생을 수저론에 비유하듯 길 고양이도 똑같다. 그저 태어나보니 고양이였고, 태어난 곳이 길 위 였을 뿐... (아, 버려지는 고양이도 있구나) 그나마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은 동네에 태어났다면 다행이랄까... 누군가는 공존.. 2021. 1. 11.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연습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연습 새해에 시작하지 않았길 망정이지 새해에 시작했다면 새해 다짐 작심삼일 프로젝트가 될 뻔 했던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연습. 보담 작가님의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책을 구매하게 된 건 오롯이 고양이... 고얌미 때문이다! 출판 작가님께 가장 도움이 되는건 아무래도 책을 사는 일을 터이니 책을 구매해봤다. 인터넷 포스팅이나 영상보다는 책 보고 공부하는게 체질에 맞는 성격이긴 한데, 책에 예시로 나오는 브러시 드로잉과 내 아이패드 브러시 드로잉은 왜 다른건지... 시무룩.... 똑같은 브러시 타입을 선택한게 맞는데 무언가 셋팅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나만의 브러시 만들기 강좌를 보고 싶다. 브러시 셋팅하는 값들이 있긴 한데 용어가 생소하고 딱히 .. 2021. 1. 5.
안녕 2021 안녕 2021 새해엔 떡국인데, 평소였으면 웃풍이 숭숭 들어오는 시골집에서 엉덩이가 델 정도로 뜨거운 구들장에 앉아 뜨끈한 떡만둣국을 먹었을텐데 아쉽다. 어제 퇴근하는 길에 급 떡이 먹고 싶어 회사 근처 고구려떡방에 들러 떡을 샀다. 점심 먹고 갔을땐 쑥찰떡도 있고, 다양한 떡이 있었는데 퇴근하고 가니 다 팔리고 없어... 속상... 떡이 너무 달지도 않고, 간도 내 입맛에 딱이라 생각나서 갔는데 너무 아쉬웠다. 오색 떡국용 떡도 팔고 있었지만 굳이 떡국을 끓여 먹고 싶지도 않고, 한번 먹고 남은게 또 냉동실에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 모르니 그냥 떡이나 사기로 했다. 이것저것 담아서 만원 어치를 구매한 후 집에와서 몇개 먹고 남은걸로 새해 아침식사 : ) 떡은 역시 당일에 먹어야 꿀맛이구나 싶고, 어제 먹었던 떡에 비해.. 2021. 1. 1.
안녕 2020 안녕 2020 2020년 12월 31일이라니, 시간이 빠르다 하고 조바심이라도 낼 타이밍도 없이 2020년의 마지막 날이 왔다. 재야의 종소리도, 새해 일출도, 지인들과의 연말 모임도 원래부터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 그동안의 연말과 다를게 없는데 다들 허전하다고 하니 허전한건가? 하는 마음이 퐁퐁 샘솟는다. 2020년엔 어쩌다보니 고양이 식구가 늘었고 나이 든 노묘 보름이와 천방지축 아깽이 밤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치이는 불쌍한 반달이까지 복작보작 연말에 사건사고가 많았다. 포스팅 할 거리는 넘쳐나는데 사실 사회적 나이가 아닌 실제 나이로 아홉수 해여서 그런가 정말 몸이 너무 힘들었다. 흑흑, 새해엔 이제 점심 데이트도 끝났으니 직장인 도시락 라이프도 다시 시작하고, 블로그에 대한 목적성도 조금 바꿔보기로 다짐했다. .. 2020. 12. 31.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 스시정 & 소고기전골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 스시정 & 소고기전골 11월 중반에 썼던 휴가 기록을 아직도 남기지 못했다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다 보니 어느새 주말이 왔다. 휴가는 다 지났고, 이렇게 보내긴 너무 아쉬우니까 맛있는거 먹고 기운 내라고 남자친구가 오랫만에 스시정을 가줬다. 맛있는 초밥 먹고 싶으니까 나 젤 비싼 초밥으로 먹을래! 시원하게 생맥주도 한잔씩 주문했다. 먼저 나온 사시미와 치즈두부 샐러드 : ) 배달로 종종 먹었지만 매장 방문은 정말 오랫만이다. 울컥, 사실 배달로 먹어도 잘 준비되어 와서 괜찮지만 초밥 A코스가 먹고 싶어 일부러 찾아왔는데 지난번에 먹은거랑 구성이 조금 다르네 ㅠ_ㅠ 이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서비스였던건가....? 헤헷, 모르겠다. 초밥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 맛있었다. 참치 또 먹고 싶다. 사실 참치 별로 안좋아했는데 얼.. 2020. 11. 30.
그녀들과 이 밤의 끝을 잡다. 그녀들과 이 밤의 끝을 잡다. 로봇님이 치워 주고 비워주신 신혼 집에 들어갔다. 와! 실례하겠습니다! 쇼파도 엄청 크고 부엌도 엄청 크고 와 집 되게 좋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옥상에서 놀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옥상 난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그녀의 물품들도 빛을 보지 못하였다. 아쉬워서 어또카냐... ㅠㅅㅠ 식탁을 손님맞이 셋팅으로 옮겨주고 들어 오자마자 또 먹는다. 밀도에서 스콘을 사왔지만 이번엔 어린이가 서울역에서 나 기다리며서 사둔 파리크라상.... 서울은 체인빵집도 마시쪙... ㅠㅠ 에끌레어 순삭.... 역시 에끌레어다. 배부른데 자꾸 들어가;;;;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빵에 안에 듬뿍 들어있는 크림. 옴뇸뇸뇸. 이번엔 빵맥이다! ㅎㅎㅎ 우리를 만나기 위해선 곰표 맥주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구해놓은 곰표.. 2020. 11. 2.
나는 토요일도 출근을 했다. 나는 토요일도 출근을 했다. 병아리도 만났었고, 어린이도 만났었지만, 코로나와 퇴사,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로 셋이 같이 본 적이 언제인지........ 벌써 몇달 전 장난스럽게 이쯤 되면 코로나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며 추석이 지난 어느 주말 일정을 단톡방에서 정해둔 적이 있었다. 죠르디가 알려주는 알람에 아하, 그랬던 적이 있었지? 하며 정말 만났다. 그렇게 토요일, 평일과 다름 없이 같은 시간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했다.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대전역으로! 직장동료 만나면 그게 출근이지, 암만! 아침 보통 8시 36분, 늦으면 41분 지하철을 타는데 이날도 비슷한 시간에 지하철을 탔다. 평소에도 한산하지만 토요일이라 더욱 더 한산한 지하철역, 늘 내리는 시청역을 지나친다. 익숙한 안내음이 들러오고 습관처럼 고개를 드니 시청역이.. 2020. 10. 26.
올해만 제주도행 항공권 두번째 취소, 올해만 제주도행 항공권 두번째 취소, 3월에 코로나19 신천지 창궐로 인해 심각했던 상태라 작년에 티켓팅 해 둔 항공권을 취소했었는데, 늦가을 제주도행 항공권을 또 취소하게 되었네 : ) 오랫만의 제주여행이라고 설레고, 이번엔 렌트 없이 걷다 쉬다 오자며 구체적이지는 않아도 여행 컨셉은 딱 잡았는데 내년으로 미뤄야겠다 : ) 제주도 여행보다 우리에게 더 설레는 일이 생겼으니까! 지난 주에 결제했던 항공권을 주저없이 취소했다. 사용한 연차는 그대로 쓰고 집에 있어야지! >_ 2020. 10. 23.
궁동 공주칼국수쭈꾸미 먹고,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관람 궁동 공주칼국수쭈꾸미 먹고,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관람 일요일 볕이 좋다. 지난 산행에서 높은 돌계단 내려오다 무릎이 살짝 뒤틀린 게 잘못 디디면 악 소리 나게 아파서 무리하지 않기로 한 주말이라 산행은 안 가고 걸어서 식사하러 가기로 했다. 어휴, 브런치 먹고 싶다는 말에 벌컥 화를 내버렸지 뭐야? 나는 브런치 말고 밥 볶아 먹는 메뉴가 먹고 싶은데? 토요일에 간식으로 햄버거 사줬잖아. 근데 왜 또 브런치야! 울컥, (나는 탕, 국, 볶음 좋아하는 여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검색하다 발견한 궁동의 공주칼국수쭈꾸미! 사무실 이전하기 전에 있던 동네라 정말 매일 지나가던 곳인데 이런 식당이 생겼구나? 추울까 봐 바람막이까지 입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 햇살이 너무 좋아서 더웠다. 점심시간 비켜서 온다고 왔는데 식당 안은 제법 손님.. 2020. 10. 20.
555,555 555,555 들쭉날쭉 내 감정 기복과 묘하게 비슷한 방문자 그래프 깔깔, 555,555를 캡처하겠다고 555,49* 정도였을 때부터 열심히 새로고침을 했다. 티스토리 방문자 집계가 실시간이 아니라 한번씩 통합해서 업데이트 되는 경향이 있어서 555,555 놓칠까봐 걱정했는데 티끌같은 블로그에 그것은 쓸데없는 기우였을 뿐 성공적으로 캡처! 이건 썸네일용으로 블로그 메인 카운터 캡처 : ) 다음번엔 666,666은 좀...... 별로니까 777,777로 해야지, 2022년이면 되려나? 2020. 10. 8.
2020년 추석 이야기 2020년 추석 이야기 오는 것도 가는 것도 두려웠던 2020년 추석이 지나갔다. 아직은 무사히 지났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지나갔다. 명절에 모이는 식구도 엄마하고 큰 오빠 가족, 작은 오빠 그리고 나. 교류하는 다른 친인척들도 없고 두메산골에 살고 있는 엄마가 몇 달 내내 혼자인 게 신경이 쓰인다. 코로나 때문에 어버이날, 엄마 생신 전부 건너 띄고 맞이 하는 추석이기도 하고 오롯이 집에 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도시락 싸고 두 달 동안 외식도 한번 안 했다. 집 - 회사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 오가는 차편은 대중교통 타지 말라는 가족들의 당부에 작은 오빠가 대전까지 데리러 오고, 데려다줬다. 히히,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지 않기 위해 막히지 않는 새벽, 집에서 커피까지 준비해서 다녀왔다. 꺅! 엄마한테 비빔국수 먹고 싶다고.. 2020. 10. 6.
집콕의 일상, 먹고 산 이야기 집콕의 일상, 먹고 산 이야기 어느새 9월 중반이다. 급여일도 모르고 지나칠 뻔.... 풉, 집콕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카메라에 쌓이는 건 고양이와 음식 사진들, 역시 고양이와 음식이 있는 삶이다. 개별 포스팅을 하기엔 어중간한 이야기들을 모아서 포스팅.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마늘순대. 마늘이 사각사각 씹히는 게 별미이기도 하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것치곤 맛있다. 나름 마늘의 고장에서 자랐는데... 나 살 때는 마늘 순대라는 거 1도 없었는데 요즘 단양 하면 마늘 순대더라? 가끔 학창 시절 먹던 맛이 그리워서 일부러 단양에 들러 먹기도 하는데 예전이 훨씬 맛있다. 추억이 사라진 거 같아 슬픈 느낌. 마늘 마케팅으로 여기저기 마늘이 들어가 있으니 아예 옛날 맛이 아니다. 크흡. 무화과를 좋아한다. 맛있게 익은 무화과는 정말 사랑이지 ..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