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싱글라이프
비오던 11월 세번째 주말
11월 첫째주는 병아리 부부와 캠핑, 둘째주는 김장이 있어서 빨래할 시간이 없었다. 셋째주 주말엔 꼭 빨래를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라... 비가오네? 망했다. 그래서 옷가지와 수건을 챙겨 빨래방으로 고고싱 했지, 토요일엔 집 근처에 생긴 텐동집을 가봤다. 텐동을 너무 맛있는 집에서 시작했어, 담엔 그냥 청주로 먹으러 가기로 합의, 살얼음 생기는 맥주가 별미네, 허허허.... 세탁기 하나에는 수건, 하나에는 옷 넣고 빨래 돌리기 : ) 오오, 업소용 세탁기라 그런가 아주 팡팡, 세차게 돌아간다. 속 시원 : ) 집에도 요렇게 세탁기 하나, 건조기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 크.... 빨래 돌아가는 동안 근처의 팥빙수 가게에 가서 양갱과 음료를 테이크아웃 해왔다. 나는 유자차, 남자친구는 아메리카노, 거기..
201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