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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향한마음103

촉촉하고, 고소한 항정상 수육 농라에서 식재료 사는게 이제 생활이 되었다. 하하하, 얼마전에 사먹은 무화과도 꿀맛이었는데.. 몇개 안남았어... 또르르, 아쉽다. 돼지고기를 여러 판매자에게서 구매해봤는데 이번엔 황산벌, 뒷고기 몇가지랑 수육용 항정살을 구매했다. 500그램씩 주문해서 한번씩 구워먹고, 항정살이 남음. 아, 오돌뼈도 주문해서 양념해서 소분해서 냉동 후,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한팩씩 까서 잘 볶아먹고 있다. 바로 수육 만들어 먹을 상황이 아니라 항정살은 냉돌실로, 냉동실에 있던 고기를 꺼내 냉장실에서 해동했다. 갑자기 먹을거 찾다 발견한거라 야채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알배기 배추 된장국 끓여먹지 말고 냅둘껄...... 큽, 냉장고 털어서 곁들일 음식이 있나 찾아봐도 없어.... 그렇다고 쌈 야채 사러 나가긴 또 싫고.. 2020. 9. 9.
농라 여수밤바다 - 새우에 빠진 날들, 갑각류 종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게' 종류를 먹기는 쉽지 않다. 게 껍질 버리기 너무 힘든 것... 가을 꽃게철도 성큼 다가왔지만 게는 못먹고 그나마 먹기 쉬운 새우들을 잔뜩 먹고 있다. 흐흐흐, 농라에서 유명한 판매자인 여수밤바다님 새우는 정말 9시 정각에서 1분이 채 되기전에 댓글이 300개가 넘게 달린다;;; ㅋㅋㅋ 지금까지 한 7번정도 주문했는데 주문해야 하고 생각했을땐 늘 성공했지만(!) 인기는 대단하다. 택배 주문한 다음날, 늦은 저녁에 열었지만 얼음이 그득그득한 아이스박스 : ) 예전에 독도새우 먹을때도 그랬지만 얼음 꽉꽉 눌러 채워 보내주시면 그대로 싱싱하게 받아볼 수 있으니 넘나 좋은 것! 꺅! 얼음을 치워내고 보면 자태가 드러나는 새우들 : ) 이 날 주문한건 1kg에 28-32.. 2020. 9. 1.
농라 - 여수밤바다, 새우 감바스 & 새우구이 캠핑장에서 먹으려고 주문했던 새우는 오빠네로 보냈는데 받아봤을때 그 크기와 싱싱함이 자꾸 생각나.... 우리도 먹어야겠다 싶어 농라에 잠복했다 여수밤바다님 판매글이 올라오자 마자 주문을 완료했다. +_+ 금요일에 받았는데 금요일은 비가 오니 막걸리에 전 생각이 나 열어보지 않고 그대로 뒀다 토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오픈! 꺅! 감바스에 함께 먹을 바게트를 사러 얼마전 새로 생긴 빵집을 다녀왔는데 오는 길에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어 메뉴를 급 변경했다. 점심엔 칼국수 먹고 저녁에 감바스 먹어야지... 고추장 베이스에 김치 넣고, 오징어 한마리 숭숭 썰어넣고 얼큰하게 끓였다. 칼국수 면이 없어서 대충 중면 넣고 만들어 먹음. 얼큰이 칼국수의 킥은 김가루 + 참깨 + 쑥갓이었구나. 아하, 그랬구나. 새우 손질.. 2020. 8. 9.
체리 빙수와의 이별 체리콩포트를 만들고, 매일 만들어 먹은 체리빙수 : ) 오늘 마지막 체리빙수를 먹으며 이번엔 꼭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고 찍어뒀다. 법랑 머그에 먹어야 예쁜데, 밥그릇이라니! 처음이자 마지막 체리빙수 사진인데 밥그릇이라니.... 크흡, 쫀득하고 새콤달콤한 체리빙수와의 이별, 안녕. 내년에 또 만나! 2020. 7. 1.
어느 날의 소고기 전골, 남자친구는 아무거나 잘 먹는 타입이긴 하다. 죽어도 먹기 싫은 음식들이 가끔 있지만 그런 것들은 매일 먹는 음식은 아니라 먹고 싶으면 그녀들과 먹으면 된다. 그런 남자친구가 가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곧 죽어도 먹어야 하는 몹쓸 버릇이 있는데 그걸 뭐라고 하기엔 나는 늘 먹고 싶은게 많다. 깔깔, 오랫만에 스키야키 먹고 싶다고 하니, 소고기 전골을 만들어본다. 퇴근하고 품앗이매장으로 달려 재료들 호다다닥 집어왔다. 생각보다 없는게 많아서 간소하게 차렸다. 청경채 먹고 싶었는데! 주변에 한살림이 생기긴 했으나 퇴근하고 가는 시간이면 거의 문 닫는 시간이라 평일 이용이 어렵다 ㅠㅠ 일요일엔 쉬고... 크흡, 품앗이매장은 9시 조금 넘어까지는 구매가 가능하니 저녁먹고 산책 삼아 장보러 가기도 좋다. 흐흐,.. 2020. 6. 30.
엄마농장표 국산 체리와 체리 콩포트 오랫만은 아니지만 엄마한테 택배가 왔다. 체리가 잔뜩 열려서 잘 익어간다고 엄마가 자랑하시길래 이번주에 집에 갈거라 가서 수확해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누가 체리를 털어갔다고... 와 정말 그 산골짜기에 오가는 사람들은 동네사람일텐데 체리를 훔쳐가.... 헛웃음. 그래서 엄마가 힘들게 혼자 부랴부랴 수확해서 세군데로 나눠 보내셨다. 짜아증... 근데 체리가 많다. 이걸 다 먹으라고??? 너무 많아서 예전에 같이 일했던, 그리고 가까이 사는 언니에게 나눠줬다. 뭔가를 나눠주긴 처음인데 좀 더 달달하게 맛있는 체리였음 좋았겠지만 국산인걸로... 커버 침 ㅋㅋㅋㅋ 아 예뻥! 영롱하다. 반짝반짝 : ) 나눠먹고 남은건 모두 씻어서 오며가며 먹도록 준비, 근데 어느날 출근해서 일하는데 남자친구한테 사진이 왔다. .. 2020. 6. 26.
농라 대광축산 육사시미와 1번수산 성게알로 즐기는 성게알육사시미 아, 싱숭생숭하니까 놀아본다. 수요일에 성게알 주문해서 먹어도 돼?라고 물어본 물음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 맛있는건 특별한 날이나, 가족들이랑 만날때나 핑계삼아 먹어야겠다. 그동안 잘 먹었지, 잘 먹었어.... 크흐으으읍, 어떤 대책이 나오던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안일하게 계획했던 나를 반성한다. 미쳤다요.(그렇다고 또 엄청 긴축도 안하겠지) 원래 날고기를 못먹었다. 스테이크도 무조건 웰던! 육회는 절대 노노! 거기에 부속, 내장 종류도 그렇고... 많이 발전해서 소 곱창, 소 대창, 소 양은 먹는다. 순대 국밥을 먹어도 순대만! 돼지국밥만 먹어도 수육만을 외쳐서 안어울리는, 킥킥. 그러던 내가 어느덧 육회도 먹고, 육회는 양념맛으로 먹는다지만 육사시미는 어떻게 먹지? 싶었는데 요즘 자.. 2020. 6. 19.
어느 날의 딸기빙수와 팥빙수 빙수를 만들어 먹겠다고 팥조림도 사고, 딸기콩포트도 만들었으나 갑자기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겠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한동안 못 먹었던 빙수, 도란도란 게임하던 날, 갑자기 빙수 먹고 싶다길래 군말없이 호다다닥 만들어왔다. 남자친구는 팥조림 듬뿍, 나는 딸기콩포트 + 딸기청 듬뿍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우유를 냉동실에 통으로 얼려뒀다 반으로 잘라 1인분씩 사용하면 입가심용으로 딱 좋다. 캠핑 갈때 사용하는 법랑머그 한 컵씩 먹으면 딱 좋은 양 폴러스터프 법랑을 커플로 구매했는데 이건 정말 너무 예쁘다. 그래서 빙수 그릇을 따로 사지 않고 법랑 머그 애용 중, 나중에 이사갈때 유기로 싹 맞춰야지. 후후후, 팥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에 비해 나는 아무래도 익어서 달근한 딸기와 으깨진 생딸기의 어울.. 2020. 6. 11.
덜 익은 망고? 그린망고샐러드와 문어숙회 동남아 여행 방송을 보면 종종 접하게 되는 녹색의 망고, 단맛이 거의 없이 엄청 시고 단단한 식감이라고 표현하던데 딱히 흥미는 없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요 근래 마카오에 사는 한국인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또 동남아 음식에 꽂히기 시작했다. 나도 난데 남자친구도 참 남자친구다. 그래서 만나나..... 그린망고를 먹을때까지 동남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각이라 여행까지는 못가주겠으니 그린망고 파는 곳이 있는가 검색해본다. 오호, 있다. 있다! 그린망고라고 검색하니 온라인 판매 하는 곳이 좀 있던데 그린망고라고 표기해 있는 걸 보니 애플망고처럼 품종이 따로 있는건가 싶었더니 역시 그냥 덜 익은 망고가 맞다. 2.5kg을 주문했는데 총 4개의 그린망고가 왔다. 시중에서 사먹는 것과 가격은 조금 더 .. 2020. 6. 10.
두번째 고기고기한 식탁 고기고기한 저녁들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있다. 육식 러버... 그래도 국수도 먹고 싶고, 냉면도 먹고 싶고, 그리고 제일 먹고 싶은건 역시 라면! 라면.... 라면 먹고 싶다. 지난 주 주말에 혼자 먹는 점심엔 야심차게 해물 잔뜩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었는데, 맛있을때 먹으려고 사진도 안찍었었군. 후후후, 일요일 등산을 마치고 돌아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정말 산에서 내려올 때부터 날도 더워지고 목도 마른데 얼음 녹은 물로 살곰살곰 축여가며 집에 가서 냉장고에 넣어 둔, 그리고 딱 하나 남은 맥주를 마셔야겠다. 그 생각으로 머릿 속이 가득했다. 시원한 맥주를 쭈우욱 원샷으로 마시고 나니 정말 온 몸이 정화되는 기분. (하지만 실제로 몸은 망쳐졌겠지....) 훈제마늘오리구이 저녁으로는 오리구이, 버.. 2020. 6. 4.
고기고기한 식탁 본인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숫자를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는지, 요즘 (나름의) 소식도 하고, 간헐적 단식한다고 하루 1끼 식사만 하겠다고 정말 저녁 한끼만 먹던 날도 있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해서 더불어 등산도 다니고, 저녁엔 저녁먹고 한시간씩 천변도 걷는다. 워낙 맛있는거 먹는 재미 포기 못하는 인간들이라 적절히 타협하여 저녁엔 탄수화물 안먹는 걸로 합의. 저기 근데 쌈장도 탄수화물이거든? 정읍산외한우마을 모둠한입구이 등산 3주째 주말이었나, 등산을 하고 나면 보통 그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이날은 오랫만에 소고기 주문한게 도착하는 날이라 집으로 바로 돌아왔다. 불판만 펴고 쌈도 없이 미나리만 무쳐서 소고기 구이. 요건 모둠한입구이인가? 여러 부위들 중 정량으로 넣어.. 2020. 5. 29.
여름나기 준비 - 레몬청/딸기청/딸기콩포트 날씨가 너무 좋았던 일요일, 늦은 오후 산책을 나섰다. 월요일에 주문한 막바지 무농약 제주 레몬이 냉장고에 잠들어 있어서 마음이 계속 불편하니까 어서 설탕 사와서 처리해버려야지, 새로 생긴 한살림 매장이 일요일 영업을 하나 알아볼 겸 겸사겸사 산책길. 와아 날씨 너무 좋고,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 ) 오늘은 커플 슬리퍼 : ) 쨘쨘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으니 나온 김에 카페 들러 커피 한잔 마시기로, 자기가 커피랑 케이크 사준다고 꼬셔놓고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다니!!! 카페 인테리어 조명이.... 흠.... 나는 코스타리카 싱글 오리진, 남자친구는 바닐라라떼? 그리고 당근케이크. 내 입맛엔 너무 달았다. 커피 마시며 도란도란 애플워치 페이스 타령. 상대동 한살림..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