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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너를향한마음118

고기고기한 식탁 고기고기한 식탁 본인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숫자를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는지, 요즘 (나름의) 소식도 하고, 간헐적 단식한다고 하루 1끼 식사만 하겠다고 정말 저녁 한끼만 먹던 날도 있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해서 더불어 등산도 다니고, 저녁엔 저녁먹고 한시간씩 천변도 걷는다. 워낙 맛있는거 먹는 재미 포기 못하는 인간들이라 적절히 타협하여 저녁엔 탄수화물 안먹는 걸로 합의. 저기 근데 쌈장도 탄수화물이거든? 정읍산외한우마을 모둠한입구이 등산 3주째 주말이었나, 등산을 하고 나면 보통 그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이날은 오랫만에 소고기 주문한게 도착하는 날이라 집으로 바로 돌아왔다. 불판만 펴고 쌈도 없이 미나리만 무쳐서 소고기 구이. 요건 모둠한입구이인가? 여러 부위들 중 정량으로 넣어.. 2020. 5. 29.
여름나기 준비 - 레몬청/딸기청/딸기콩포트 여름나기 준비 - 레몬청/딸기청/딸기콩포트 날씨가 너무 좋았던 일요일, 늦은 오후 산책을 나섰다. 월요일에 주문한 막바지 무농약 제주 레몬이 냉장고에 잠들어 있어서 마음이 계속 불편하니까 어서 설탕 사와서 처리해버려야지, 새로 생긴 한살림 매장이 일요일 영업을 하나 알아볼 겸 겸사겸사 산책길. 와아 날씨 너무 좋고,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 ) 오늘은 커플 슬리퍼 : ) 쨘쨘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으니 나온 김에 카페 들러 커피 한잔 마시기로, 자기가 커피랑 케이크 사준다고 꼬셔놓고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다니!!! 카페 인테리어 조명이.... 흠.... 나는 코스타리카 싱글 오리진, 남자친구는 바닐라라떼? 그리고 당근케이크. 내 입맛엔 너무 달았다. 커피 마시며 도란도란 애플워치 페이스 타령. 상대동 한살림.. 2020. 5. 24.
2020년 빙수 첫 개시 - 소적두 팥빙수팥 2020년 빙수 첫 개시 - 소적두 팥빙수팥 언제 더워지나 싶었는데 이제 제법 더워지는 계절, 5월도 어느새 중반이고 곧 6월이다. 으아아아악, 시간 가는거 너무 무섭다 ㅠ_ㅠ 팥 요리 좋아하는 남자친구, 전부터 벌써 빙수 노래를 불렀다. 이러단 성질 급해 또 마트가서 진저리치게 단 통조림팥을 사올지 모르니 미리미리 준비해둬야한다. 작년에 주문해서 알차게 먹었던 소적두 팥빙수팥을 또 주문했다. 적당히 달고, 팥 알갱이가 살아 있어 너무 좋다. 그리고 또 너무 되직하지도 않고, 보통 얼음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팩 190ml를 통으로 냉동실에 얼려서 통채 반으로 나눠서 갈아주는데 그러면 딱 1인분씩 적당한 양을 빙수로 먹을 수 있다. 법랑 머그컵에 만들면 들고 먹기도 아주 딱이다 : ) 지난 해 가을부터 잔뜩 먼지 앉은 쿄로짱을 꺼내서 닦아줬다... 2020. 5. 21.
농라 - 대광축산, 집에서 즐기는 소곱창구이 농라 - 대광축산, 집에서 즐기는 소곱창구이 농라의 세번째 구매인가? 네번째로는 깐 중하새우를 사먹었는데 탱글탱글 맛있었다. 하지만 요리 사진 찍은게 없을뿐이고~ 소분해서 냉동해두었으니 나중에 요리하면 포스팅해야지 : ) 어쨌든 소곱은 특별하고 설레니까 사진 찍어뒀다. 요기 소곱창이 한정수량이고 인기아이템이라 주문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역시 그랬다. 손! 하고 보니 댓글이 백개가 넘었어... 당연히 못사겠구나 했는데 앞에서 주문서 취소된게 있어 운좋게 내 차례까지 왔다. 냉동된 것도 사진으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나는 블로거 자질이 부족해! 소곱창은 지그재그로 얌전히 겹치지 않게 펼쳐 납작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냉동실에 넣기도 좋고 해동도 쉽고 양 조절하기도 좋았다. 삶아서 보내주시는거라 잘 구워먹기만 하면 되는데 와... 기름이 정말 +_+ .. 2020. 5. 15.
대패삼겹살찜과 월남쌈 대패삼겹살찜과 월남쌈 저녁은 가볍게(?) 먹자고 요즘은 구운야채 + 고기 한종류를 조금 구워서 한접시 요리로 먹고 있다.저녁 준비하는데 굽고 먹기만 하면 되니 아주 빠르고 정리도 쉬워서 좋고 플레이팅도 나름 예쁜데 사진을 안찍었었네. 아쉬웡!얼마전에 편백나무찜을 보고 오오 오랫만에 야채찜을 먹고 싶다 생각했는데 소고기는 주문하기 귀찮으니 퇴근길에 대패삼겹살을 사왔다! 숙주가 없어서 알배추 한포기 사서 몇장 썰어 깔아줬고, 새송이 버섯도 썰어서 깔아줬다.그 위로 대패 올려주고, 마늘가루 + 마늘소금 뿌려서 10분 정도 쪄줬더니 배추가 촉촉하게 잘 익었다.마무리로 부추 얼려둔거 한줌 꺼내 올려주기 : ) 그리고 야채도 한밧드 채썰어 월남쌈으로 먹을 준비 해주고- 알배추 줄기 부분은 국 끓일때 쓰려고 빼두고 잎 부분만 깔아줬더니 .. 2020. 5. 7.
농라 첫 거래 살아있는 독도닭새우를 만나다. 농라 첫 거래 살아있는 독도닭새우를 만나다. 농라 - 농산물 수산물 직거래 장터 농라는 이미 다른 블로그 이웃분들, 카페 회원님들의 후기를 통해 여러번 보아와서 직접 가입해 있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카페였다. 시골 집에 오랫만에 내려가니 가족들이랑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불현듯 생각나 가입하게 된 농라 카페. 솔직히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카페나 블로그 공구 등 많은 구매 루트가 있긴 하지만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들이 많아 이용하기 싫다. 나는 월급 받는 직장인이라 세금 팡팡 다 내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탈세하는거 보면 언짢음. 그래서 굳이 직거래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농라는 카드결제가 되는 판매자들도 많고,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면 활동정지가 되는 등 나름의 철저한 운영 원칙이 있기에 주문해봤다. 그러고 보니 첫거래는 .. 2020. 4. 16.
주말의 홈까페. 바닐라 라떼와 당근케이크 주말의 홈까페. 바닐라 라떼와 당근케이크 요즘 집에서 마시는 커피의 원두는 커피맨션문장의 블랜드 커피맨션문장의 당근케이크가 대전에서 먹어본 당근케이크 중에는 딱 입맛에 맞아서 종종 문 앞 배송을 받아 먹고 있다. 지난 번 주문한 원두가 다 떨어져갈 무렵 바닐라빈 시럽도 구매할 수 있다는 알림을 보고 사고 싶어서 손가락이 드릉드릉, 당근 케이크 나오는 날에 맞춰 주문했다. 원두 500그램, 바닐라빈 시럽, 그리고 당근케이크. 바닐라빈 치즈케이크. 아침마다 출근하면 컨베이어스 바닐라 라떼를 먹는데 아침에 준비해서 나가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그 후로 출근한 날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하하하. 내일 아침엔 과연 바닐라 라떼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500그램을 주문했더니 100그램씩 소분해서 포장해주셨다. 한 팩 뜯어서 호퍼에 부으면 딱 좋다.. 2020. 4. 15.
잔치국수 먹는 날 잔치국수 먹는 날 요즘 정말 너어어무 걸을 일이 없어 퇴근할때 월평동 한살림 매장까지 걸어가서 장을 보고 근처 갈마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온다. 3월 10일은 잔치국수 먹는 날이라고 자주 가는 커뮤니티들 마다 잔치국수 인증샷이 올라오니 드릉드릉 나도 잔치국수 먹고 싶다. 비가 와서 날씨도 쌀쌀해져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오늘은 소면을 사서 잔치국수를 먹어야겠다 싶어 장을 봤다. 원래는 애호박 고명도 올리고 싶었으나 코로나의 영향인가... 야채칸이 텅텅 비었다. 어제도 콩나물이 없었는데 오늘도 없고, 두부류도 남아있지 않더라. 입고가 되지 않은건지 다 팔리고 없는건지... 소면 하나, 빈대떡 하나, 깐마늘 한봉지만 집어 들어 계산을 했다. 작은 미니 장바구니도 착착 접어 가방에 넣어왔으니 꺼내 담아주고 지하철을 타고 .. 2020. 3. 10.
엄마 협찬 저녁밥상 엄마 협찬 저녁밥상 오랫만에 엄마 택배 자랑을 해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난리인데 그 와중에 사람 많은 곳에 장보러 가지말라고 이것 저것 챙겨 택배로 보내주셨다. 확진자가 제법 많이 발생한 시골이라 병원도 요즘 못가게 하는데 엄마 집에서 시내 나가기 전에 택배 받아주는 곳이 있어 굳이 한아름 챙겨 보내주셨다. 그럼 어짜피 받는 김에 나 필요한 것도 몇개 부탁하고. 택배 두개로 도착한 반찬들과 사과즙, 나물들. 아침에 일반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택배 접수된게 파손 사고가 났다고 말씀 하시길래 김치만 아니길 빌었는데 사과즙이 죄다 터져 왔다. 아오, 세어보니 열개나 터졌네... 엄마 알면 속상하니 그냥 잘 왔다고 얘기하고 터진 사과즙이 묻어 끈적한 사과팩을 씻어냈다. 이 택배는 분실부터 파손까지 정말 다사다.. 2020. 3. 3.
갈비찜, 맛있는 수고로움 갈비찜, 맛있는 수고로움 오랫만에 요리같은 요리를 했다. 갑자기 갈비찜이 먹고 싶어 퇴근하고 시청에서 만나 강남면옥을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휴대폰으로 날아온 문자. 한우찜갈비 1+1이라니 갈비찜 언제 만들어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무턱대고 질렀다. 하하하. 금요일 퇴근해서 만난 갈비찜을 한번 째려봐주고 귀찮으니 일단 고기 먹고 생각하기로...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다. 토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전날 고기 먹었더니 바닥이 미끌미끌한 기분이라 거실 바닥 닦으면서 일단 핏물빼기 부터... 휴일엔 보통 컴퓨터 하다 침대에 누웠다 반복하며 돌아다니니 방과 거실을 오가는 동안 한번씩 물을 바꿔주면 된다. 오후 4시에 온다는 남자친구에게 품앗이 매장에 들러 장보기를 부탁했고,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을 뿐 필요한건 다 사왔다. 하하하... 2020. 2. 26.
냉면이 좋아, 올면 속초식 명태 회냉면 냉면이 좋아, 올면 속초식 명태 회냉면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한참 고민하면 나오는 음식은 냉면이다. 그날 그날 먹고 싶은게 다르고, 매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도 많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중에 역시 제일 좋은 건 냉면이다. 냉면은 평양냉면도 함흥냉면도 좋고, 고기집에서 나오는 냉면도 좋다. 엄마가 제철이면 열무김치나 동치미를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주시는 편이라 시판 냉면을 준비해뒀다 조금 섞어 먹기만 해도 맛이 확 살아나기 때문에 인스턴트 제품도 좋아한다! 올면 속초식 명태 회냉면 요즘 빠져있는 냉면은 올면의 속초식 명태 회냉면이다. 명태무침과 양념장, 육수까지 들어있어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 : ) 개인적으로 나는 육수 부어 한번 쭉 마셔주고 중간에 양념장 넣어 비벼먹는 스타일! 퇴근해서 냉면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냉동실에 .. 2020. 2. 25.
생일 저녁 만찬, 차돌박이 & 꽃갈비살 구이 생일 저녁 만찬, 차돌박이 & 꽃갈비살 구이 코로나19가 드디어 대전에 발병했다. 노잼도시 대전이라 코로나19도 비켜간다는 농담을 이제 할 수 없어... 주말에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굳이 나가지 않고 집에서 게임하며 놀다보니 어느덧 2월 말이 왔다. 이쯤되면 명절이 1월이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잘 버티고 지나가겠구나 싶었는데 의외의 복병이 나타나 어려워졌지만 국난 극복이 DNA에 새겨진 민족이니 또 잘 이겨낼거라고 생각한다.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닦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평소처럼 일하면 이 또한 다 지나가 있겠지. 개개인의 안전이 지역의 안전이고, 지역의 안전이 국가의 안전이라는 걸 잊지 말자. 메르스도 버텼는데 뭐 ^^ 지난 금요일은 남자친구 생신이었다. (우리 이제 마흔 다 넘었으니 생신인걸로 해) 우리는 생일 뭐 별거있나. 그래도 그냥..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