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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너에게만반응해123

묘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고양이 반달 묘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고양이 반달 태어나서 지금까지 굴곡 없는 살아온 우린 예쁜 반달이, 요즘 인생 아니 묘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깽이 밤이가 오면서 합사의 멘붕에 빠진 반달이... 크흡, 밤이가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시절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 반달이, 후후후, 역시 뽀송하게 빨아 놓은 수건 위에 날롱 올라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와아, 아잉 예뽀, 보름 오빠랑 편안한 묘생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말이다. 거실로 쏟아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한껏 게으름도 피우고, 놀고 있는 내 앞에서 알짱거리다 인생 굴욕샷도 찍혀 보고... 이 세상 걱정거리라곤 어떻게 집사 손길을 피할 것 인가 밖에 없었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보름이 오빠 뒤에 있으면 다 평화로웠던 시절... 그 시절이 다 지나가버렸.. 2020. 11. 6.
우리 집에도 캣휠을 타는 고양이가 나타났다! 우리 집에도 캣휠을 타는 고양이가 나타났다! 와아아아,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예쁜 뚜레기로 우리집에 자리 잡았던 마데이라쌀롱 캣휠! 캣휠을 타는 고양이가 생기다니! 무려 2달도 안된 아깽이가 캣휠을 타다니...... 대박............... 이건 기념해야해! 캣휠을 예쁜 뚜레기에서 캣휠로 역할을 변경해줘서 고마워 : ) 와우! 아직 몸무게가 1kg도 나가지 않을거라 자기 몸 제어하기도 힘들텐데 캣휠을 달리다니... 신기해서 영상을 찍고도 간간히 올라가서 달리고 내려오고 한다. 오래 달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달리다니.. 신기해. 신기하다고! 일단 너무 고마워, 밤아. 우리집에서 캣휠 돌아가는거 처음 봐.... 그런데 너 이제 방에 안가니? 2020. 11. 5.
안녕? 나는 한밤이라고 해. 안녕? 나는 한밤이라고 해. 안녕 인간들? 나는 아직 인정하진 않았지만 보름이 오빠 반달이 언니랑 같이 살게 된 한밤이라고 한다. 앞으론 나를 밤이라고 부르는 걸 허락해 주지. 내 집사가 된 인간은 나의 궁상미에 마음이 갔다고 하지만 나는 절대 궁상맞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치명적인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까만 고양이지! 치명적인 미모로 인간들의 마음을 흔들어 이 집을 정복하러 왔다냥. 사실 오고 나니 여기였다. 더 넓고 좋은 집으로 갈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박탈 당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냥! 곰곰이 생각해봐도 나랑 엄마를 구해준 인간들도 떠났고 내가 여기를 정복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러려면 일단 기운을 차리기 위해 한숨 자야겠다. 자고 일어나서 방법을 생각 해봐야지... 먼 길을 왔더니 사실 나는 지금 굉장히 피곤하다.. 2020. 11. 3.
넌 다 예뻐! 넌 다 예뻐! 집사가 그러는데 보름이 오빠 옆태가 끝내준다고! 하지만 내 옆태도 끝내주게 이쁜데 맨날 오빠 옆태만 칭찬해서 심기가 불편하다냥... 내 옆태도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냥? 좀 더 자세히 봐 보란 말이당! 내 옆태가 더 예쁘지 않냥? 내 말이 틀렸냥? 왜 아무도 인정을 안해주는 거냥? 물론 내가 옆태보다 정면 얼굴이 더 심각하게 이쁜건 알고 있당! 그저 난 앞태, 옆태, 뒷태 모두 미묘이고 싶을 뿐! 2020. 10. 21.
생일인데 냥빨 당한 고양이 생일인데 냥빨 당한 고양이 9월의 마지막 주말, 정말 오랫만에 한가해진 덕에 월요일 연차를 썼다. 얏호! 그래서 더 한가로운 토요일, 늦은 아침 일어나 보름이 반달이 사진을 찍어본다. 9월 27일이 반달이 생일인데, 집사 생일도 잊고 사는 인간들이라 주인님 생신을 못챙긴다. 깔깔, 오구오구 그래서 화나쪄요? 아니야, 그런게 아니고 느낌이 좋지 않아. 뭔가 불길해.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불길한 기운은 불길한 기운이고, 일단 잠이 온다. 잠이 온다. 입 쩌어어억 벌려 하품을 해본다. 그럼 일단 자야지, 졸릴 땐 자는것이 고양이의 본분이니 충실히 이행해본다. 코....오....오..... 코..... zzzzz 모야! 이 집사 찌끄레기가 계속 사진을 찍네! 그래도 잘꾸야, 으앙 귀여운 곰젤리. 흑곰을 네마리씩 품고 사는 보름이와 .. 2020. 10. 4.
집사가 퇴근을 하던 말던 고양이는 잔다. 집사가 퇴근을 하던 말던 고양이는 잔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보름이와 반달이를 보면 행복하다. 어디 가지 않고 하루 종일 늘어졌던 그대로 나를 맞이할 때, 잠에 취해 비몽사몽하고 있는 보름이의 모습이 너무 편안하고, 괴롭혀주고 싶어. 반달이는 문 여는 소리에 호다다닥 숨거나 아니면 나와서 애오오옹- 뭐라고 말을 건네는데 오늘도 그랬다. 베개 위에서 여전히 자고 있는 보름이에게 오늘 하루 잘 있었는지,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건네다 보니 어느새 반달이가 와서 참견을 한다. 침대를 거실로 옮기고 좋은게 아무래도 방보다는 채광이 좋다 보니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나고 찍은 사진인데도 밝고 깨끗하고, 예쁘다. 둘이 꼭 붙어 있는게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들고 왔더니 반달이가 때마침 하품을 한다. 아이코,.. 2020. 9. 17.
귀여운 식빵 고양이가 된 보름 귀여운 식빵 고양이가 된 보름 덥다, 너무 덥다 하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있다. 아침, 저녁 공기가 선선해지고 한밤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오는 찬 공기보다 계절 변화를 더 빨리 일깨워주는 보름이의 잔병치레. 인스타를 보다 스텐으로 된 화장실 삽이 너무 좋아 보여서 구매하려던 차에 매번 사진으로 봤던 식빵 넥카라를 발견했다.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으니 한번 사볼까 싶어 구매했는데... 어쩜 그렇게 딱 맞춰서 눈병이 났지? 아침엔 원래 쓰던 노란 오리 넥카라를 씌워 뒀다 퇴근하자 마자 도착한 택배 열어 바꿔 씌워 줬다. 으아...... 이뻐 듀금! 귀...귀여워... 다른데 보니까 노란색 레몬 넥카라도 있던데, 보름이한테 찰떡쿵 예쁠거 같으니 다음번에 구매해 봐야지. 흐흐흐.... +_+ 식빵 넥카라 빼서 반달이도 씌워.. 2020. 9. 7.
계속 함께 있고 싶어, 계속 함께 있고 싶어, 어느 휴일의 보름이와 반달이, 잠을 아주 스펙타클하게 자는 편이라 이부자리가 단정한 날이 없다. 껄껄, 우리 떼껄룩들 그 와중에 자리잡고 둘이 사이좋아~ 나도 좋앙 >ㅁ 2020. 8. 21.
뒹굴뒹굴, 반달이 뒹굴모드 뒹굴뒹굴, 반달이 뒹굴모드 여러분 나 보러 왔냐옹? 보여줄까 말까, 요 녀석, 꼬리만 살랑살랑, 조금만 다가가면 소파 안으로 쏙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요건 보름이 닮았다. 어느새 좀 동글동글 생김새가 유해지고 있는 반달이. 한바탕 쇼파 밑에서 밀당의 시간을 보냈다. 안고 싶은데 안 잡히고 얄미워!!! 갖고 싶다 너란 고양이..... 응? 나 말이냐옹? 쭈우우우욱, 기지개 펴는 중 잡으려고 하면 분명히 호다다닥 닿을 듯 말 듯한 거리로 도망가 약올릴께 뻔하니 사진이나 찍으련다. 언제 봐도 날씬한 고양이, 이대로 정말 살은 안찌려나보다. 벌써 4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기같아. 반달이는 작아서 아기같고, 보름이는 그냥 아기같다. ㅋㅋㅋㅋ 그루밍 할꼬다. 역시 발은 뒷발이 제맛이지, 오빠오냥? 으앙 발꼬락 움켜쥔고 봐..... 귀여.. 2020. 7. 6.
도넛 넥카라를 한 귀여운 보름이 도넛 넥카라를 한 귀여운 보름이 보름이가 집사를 닮은건지 집사가 보름이를 닮은건지, 환절기만 되면 결막염을 달고 사는 보름이, 물론 나도. 일요일에 마스크 쓰다 눈 찔러서 각막에 상처 났다. 깔깔, 안과 갔더니 알러지성 결막염 + 안구건조증 + 각막 상처까지 아주 삼단콤보였다. 안구건조증은 역시나 심각한 상태라 눈물점을 막아두는 시술을 받았다. 하루가 지났지만 나아지는건 아직 잘 모르겠고, 눈안에 이물질 제거한다고 뒤집어 놨더니 넘나 눈이 시린 것... 하루에 두번 약을 넣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다 보니 보름이 생각이 났다. 보름이도 결막염 증세 있으면 하루에 두번 약 넣고, 수시로 안약 넣어줬는데... 역시 내 사랑♥ 그런 의미에서 몇일 전 눈에 털 들어가 도넛 넥카라한 보름이 사진을 올려본다 : ) 이 노란 병아리가 그려진 예.. 2020. 6. 30.
이르지마라옹! 이르지마라옹! 남자친구한테 반달이가 초초초 귀엽게 잡혀 있는 모습을 보고 이건 찍어야 해! 눈을 초롱초롱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뜨고 있어서 호다다닥 달려가서 카메라 들고 왔는데, 그동안 더 잡혀 있으니 심기가 매우 불편해지셨다. 고마해라... 불쌍하지 않냥? 이제 그만 놔주세용.... 눈 근처에 털 보이면 매우 예민한 나란 집사. 사진 찍다 말고 떼줬다. 방치 하지 않아요.... 오 드디어? 근데 이 눈빛 아닌데... 아깐 진짜 애처로운 장화 신은 고양이였는데, 지금은 약간 똘기가 보인다. 짜증이 좀 섞여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체념 모드인가.... 불쌍해서 그만 찍는다고 해서 놔주라고 했더니 진짜 번개같이 도망 감. 그래도 예쁜 사진 못찍었어... 못찍어도 놔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고...... ♥ 2020. 6. 22.
멋진 고양이와 예쁜 고양이, 멋진 고양이와 예쁜 고양이, 내 멋진 고양이와 예쁜 고양이, 침실로 쓰던 작은 방으로 옷과 잡동사니들을 넣어 창고로 이용중인데, 옷을 정리해뒀더니 빨래한 옷들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입은 옷은 뒤에 있는데 왜 굳이 빨리한 새 옷이어야 하니. 그래, 그게 맘에 들 수도 있지. 덕분에 빨래해 둔 옷 중 제일 위에 얹어진 옷을 입을 땐 돌돌이가 필수다. 그래도 너희들이 좋다면, 나도 뭐든 좋아.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