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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115

커피맨션문장 원두 배송 서비스 원두 받은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글쓰기 화면을 열었는데 생각해보니 '커피맨션 문장'의 묵혀둔 이야기가 있었구나 싶어 같이 묶어 올려본다. 아산에 오전 미팅이 있어 올라갔다 점심먹고 내려왔던 오후, 금쪽같은 내 점심(휴식)시간을 업무 시간으로 소비했으니 사무실로 복귀하기 야무지게 챙겨 휴식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11월의 어느 날, 햇볕이 너무 따뜻하서 쌀쌀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커피를 마셨었다. 카페 가는 길목에도 즐거웠던 기억. 하늘 너무 맑고 푸르러서 좋았던 기억도 나고 : ) 들렸으니 집에 먹을 원두도 사고, 마시고 가려고 드립 커피도 한 잔 주문했다. 그리곤 외부 자리에 자리를 잡았지 : ) 쌀쌀한듯해도 따뜻한 햇살이 있어 좋고, 포근한 옷을 입을 귀여운 드립포트에 담긴 커피도.. 2020. 3. 13.
오랫만에 보은 판장횟집 가끔씩 생각나는 보은의 판장횟집 송어회. 사실 송어회도 송어회지만 송어회 보다는 매운탕이 더 생각나는 집이랄까, 다녀온지 몇 주 되었지만 사진을 이제 정리하니 이제 포스팅 해본다. 손님이 한참 많을 주말 점심에 방문하면 정신이 좀 없다. 테이블 깨끗하게 닦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손닦고 물티슈로 테이블 다시 닦는다. 하하하, 우리는 송어 기본 1키로를 주문했는데,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서 몇번 되물으시는게 불안하다 했더니 향어가 나왔다. 음식이 잘못나오면 대충 먹을때도 있긴 하지만 송어도 익숙해지기 힘들었던 민물회인데 향어라니... 송어로 바꿔 나오길 다시 기다렸다. 주황색의 예쁜 송어회 : ) 야채에 비벼먹는데 굳이 상추는 왜 주지?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야채 듬뿍 넣어 마늘과 청양고추 넣.. 2020. 2. 15.
대전 텐동 전문점 - 반석동 무라텐 2019년 연말, 그 시절 텐동에 꽂힌 남자친구를 만나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생겨난 대전의 텐동집을 모조리 검색해 보았다. 전에 처참하게 실패했던 식당을 만나 조금 조심스러웠던 우리 후기를 싹싹 뒤지고, 그나마 갈만한 곳을 몇군데 찾아보았는데 내가 제일 가보고 싶던 식당은 하루 10그릇 한정이라 먹어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갈마동과 반석동을 고민하다 반석동의 무라텐으로, 전날 어린이와 병아리 만나 술도 마셨는데 왜 나에게 텐동 따위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건지....? 뭐, 맛있는건 좋으니까 일단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서본다. 도착하고 나니 오픈 시간보다 5분 정도 이른 시간이라, 대기는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깊은 안도감이... 매장에 들어오니 딱 정해준 자리에 앉아야 한다. 우리는 1번이라 딱 봐도 .. 2020. 1. 13.
술고래와 함께한 연말, 속풀이 부추 칼국수 - 기린더매운갈비찜 연말을 모두 술고래와 함께 보낸 건 아니지만, 이틀 연속 만났던 12월의 셋째주..였나? 뜨끈한 칼국수도 먹고싶고, 굴 넣은 보쌈도 먹고 싶었더랬다. 칼국수는 속풀이 칼국수가 있고, 보쌈도 파니 가고는 싶은데 둘이선 절대 먹을 수 없는 메뉴라 술고래님을 소환했지, 전날(이라고 쓰고 당일 아침이라 읽는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술은 조금만 드시겠다길래 마음대로 하라구... 난 보쌈이 먹고 싶을뿐! ㅋㅋㅋ 그렇게 보쌈을 주문했다. 보쌈 중 사이즈, 응? 이게 다야! 이게 다라고........ 메뉴명은 황제보쌈, 뭐... 그냥 보쌈은 역시 내가 잘 삶지...ㅋㅋㅋ 보쌈 중 사이즈를 주문하면 탕이 나온다. 국물 역시 매우 시원...ㅠㅠ 남자친구는 계속 칼국수 타령... 칼국수는 2인 이상 주문이라고 되어있어서 .. 2020. 1. 6.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집 근처에서 발견한 텐동 식당을 갔다가 정말 실망실망 대 실망을 하고 한동안 튀김은 먹고 싶지도 않았더랬다. 근데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먹고싶어진 텐동.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지, "텐동먹고 싶어 청주갈래?"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오늘따라 왠지 오래걸리는 느낌인데, 그래도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다행히 대기는 없었고 : ) 여유로운 시간이었는데, 우리 앉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두시 무렵에도 만석이 되었다. 만석이라고 해도 앉을 수 있는 인원은 10명~12명 정도라,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서빙되기 때문에 호다닥 먹고 나올 수 있는 음식은 아니라 피크 시간대에 가면 좀 기다려야 할지도?! 처음 방문했을때는 저 구리 냄비가 반짝반짝 새것 같았는.. 2019. 12. 24.
브런치 카페 그레이스 538 - 단호박스프와 살라미바질 샌드위치 일요일 오전은 왠지 맛있는 브런치가 먹고 싶어 : ) 원두도 사야하고 겸사겸사 대흥동 까페맨션 문장을 가려고 했는데, 역시 대중교통 타기 싫어하는 남자친구 덕에 미세먼지 속을 거닐어 원신흥동에 다녀왔다. 예전 산책길에 만났던 일인칭 카페에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고 급 선회해서 카페 그레이스 538에 들어갔다. 밖에서 볼때 환하고, 널찍한 공간이 일인칭 카페랑은 좀 대조적이다. 예전에 일인칭 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고 여기도 한번 와보자 말했었는데 오늘에야 들러봤네! 혹시 브런치 없을까봐 밖에서 브런치 메뉴 확인하고 들어갔다. 히히히, 보태니컬 카페 그레이스 538에서 브런치 남자친구는 살라미바질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나는 호박숩 + 치아바타, 그리.. 2019. 12. 23.
상주 소선정,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곳 12월의 첫번째 주말은 남자친구 계모임에 참석하고, 뒷날 어머님 모시고 식사를 했다. 두번째 주말은 우리집 방문... ㅋㅋㅋ 12월도 역시나 바쁘다. 다음주는 집에서 팽팽 놀아야지! 후후, 매운걸 잘 못드셔서, 요 근래엔 계속 장수촌에서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색다른게 먹고 싶어 검색을 하다 발견한 상주 소선정에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정갈한 식당 - 상주 소선정 원래는 상주에서 유명하다는 한우 갈비탕을 먹기위해 명실상감을 가려고 했는데, 주말엔 대기가 더 많다는 소식에 방문 의사를 접었다. 한정 200그릇의 갈비탕이 궁금한데, 언젠가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이러다간 또 장수촌에서 백숙을 먹겠다 싶어 이것 저것 검색해보는데 남자친구가 딱 이집을 가겠다며 왠일로 식당을 골랐다. 전날 새벽까지 .. 2019. 12. 12.
장대동 대패장사 지난 주말은 남자친구에게 헌납하고, 월요일이 왔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불밖으로 나오기가 점점 어려워져.... 아침마다 연차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일상이다. 흑흑, 롱패딩을 입을 계절이니, 롱패딩... 새로 산 롱패딩이 작년보다 긴 길이로 샀더니 후후후, 의자에 걸어 둘 수 없어서 손님용 의자에 앉혀뒀다. 그리고 반달이 닮은 쿠션을 얹어주니.... 고과장님 출근하셨어요?! ㅋㅋㅋㅋ 으앙 집에 가고 싶어. 흑흑흑, 출근한지 십분도 안됐지만 집에 가고 싶다. 격하게 집에 가고 싶다! 꾸역꾸역 일하며 버텼더니 퇴근시간이 되었다. 남자친구 겨울 외투 사러 만나서, 쇼핑... 오랫만에 오프라인 쇼핑! 시원하게 카드 긁어주고 배고프니까 나도 밥 줘, 밥밥밥! 오랫만에 장대동.. 2019. 12. 9.
뜨거움에서 차가움으로, 속풀이부추칼국수 & 달콩 팥빙수 멘붕의 주말에 나왔던 부추칼국수와 팥빙수 집 포스팅...(을 굳이 해야하나 싶지만) 하고 싶으니까 한다! 기분도 별로고,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샤브를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 지난 번 빨래방 다녀온 주말에 반대편에 사람이 엄청 많았던 칼국수 집이 생각나서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 ) 집에서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계속 궁금했어...... 후후후, 자극적이지 않은 유성 구암동 속풀이부추칼국수 외관 사진 따위 없다. 메뉴 사진 따위도 없다. 나는 일상 블로거니께, 겉절이 김치는 요렇게 따로 나오고 먹을 만큼 덜어 먹음 되는데 우리는 김치 킬러들이라 거의 다 먹었다. 짭쪼롬하고 감칠맛 빵빵한 겉절이,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가지가 있고 보쌈 종류도 있지만 곁들여 먹을 메뉴는 .. 2019. 11. 28.
원신흥동 굴이야기 겨울 초입이 되면 따끈한 굴 요리가 먹고 싶어 진다. 요즘은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지만, 한참 요리에 재미를 붙였을때는 굴을 잔뜩 사서, 굴밥, 굴국, 굴전, 굴초무침... 굴로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다 옛날 이야기... 크흡, 시원하고 따뜻한, 자극적이지 않은 굴요리가 먹고 싶으니 주변에 굴 음식점을 검색해 본다. 산책코스에서 봤던 굴요리 전문점이 눈에 띄여서 수능 무렵 쌀쌀한 어느 날의 저녁으로 당첨됐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떤 걸 먹을까 조금 고민했다. 나는 밥을 국에 말아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밥이 나오지 않는 굴떡국으로 주문했다. 미역 듬뿍, 굴도 듬뿍, 따뜻하고 담백한 맛, 딱 내가 원하던 맛 : ) 밥대신 떡이라 더더더더 끌리는 맛 ! 블로그 후기에 얼큰하고 .. 2019. 11. 27.
그녀들과 구디 깔깔거리, 순정식품 그녀들과의 만남의 장소가, 사당에서 이제는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했다. 서울 사무실에 방문할 일이 있어 금요일이지만 그녀들을 소환해봄. 나랑 순정식품에서 냉삼먹으며 야근할 사람?! 그렇게 어린이와 병아리가 파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서울 사무실 정리를 조금 하고, 피자 한판 먹고 우리의 약속을 위해 호다다닥 이동! 아... 냉삼 3인분에 껍데기 밖에 안먹었는데 왤케 배가 부른가 했더니 우리 피자 먹어서 그랬구나, 아하. 모든 의문이 풀렸어! 야경은 예쁘다. 어느 도시건, 서울의 야경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 뭉게뭉게 불빛을 뭉개도 보고 : ) 우리의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역 2호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본다. 물론 걸어서~ 퇴근 시간이라 애매하니까, 아울렛은 다 이동네에 모여있는지? 한주에 한군데.. 2019. 11. 25.
그녀들과 사당 이자카야, 요코쵸 왠지 너무 너무 오랫만의 포스팅인듯한 느낌, 사실 어디부터 포스팅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하아, 왠지 좀 바쁘고, 왠지 좀 피곤한 나날들이라 그냥 겨우겨우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잘 지냈.... 얼마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난 서울 출장 일상으로 오랫만의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병아리에게 넘겨준 프로젝트를 내가 좀 오래 가지고 있어, 그냥 넘기기 모하니 미팅까지는 함께하고 넘어가는 걸로- 용산에서 만나 미팅하고, 돌아가는 길에 노가리 굽는 냄새에 홀려 착석,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하며 잠시 쉬었다. 안주는 노가리 대신에 먹태. 와 굽는 냄새부터 맛집이더니, 여기 진짜 엄청 맛있다. 눅눅함 1도 없이, 바삭바삭 고소한 먹태 : ) 노가리 안시키고 먹태 시키길 잘했어! 영업 시간도 전에.. 201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