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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타인의 식탁175

브런치 바스켓으로 유명한 유람, 브런치 바스켓으로 유명한 유람, 유성온천역 근처의 봉명동에서 구암동으로 이어지는 구역이 많이 변하고 있다. 오래된 주택들이 멋지게 변신해서 카페가 되기도 하고, 네일샵이 되기도 하고, 호프집이 되기도 하고... 물론 그중에 제일 많은 비중은 카페. 골목이 밝아지는 기분이라 골목, 골목 산책하며 새로운 가게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그중에 도로변에 위치했던 비어있던 주택 시절에도 마음을 빼앗겼던 곳이 새단장을 하더니 카페가 되었다. 브런치를 판매한다고 하니 남자친구가 좋아하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코앞인데도 불구하고 방문하려고 마음 먹기가 쉽지 않았던 유람. 엄마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하루 재택근무를 하기로 하고, 집에서 집으로 출근해서 일했던 화요일 와아, 점심 시간 지났는지도 모르고 일을 했다. 집중이 잘되서는 아니고 한 눈 팔 새도 ..

2020. 5. 9. 12

카페, 좋다 - 집에서 즐기는 케이크 배달 카페, 좋다 - 집에서 즐기는 케이크 배달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갑자기 찡얼거리는 남자친구. 디저트 좋아하고, 브런치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둔 저는 해...해...행복...합니다... 케이크는 배달 안오나? 하길래 안올리가 있나, 휘리릭 맛있을 것 같은 카페들을 찾아본다. 주문도 어려워. '딸기'가 들어간 '촉촉한 생크림' 케이크 일 것. 배달 되는 카페들은 많은데 남자친구가 찾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없다. 더 멀리 더 멀리 찾아보니 갈마동에서 배달 오는 곳을 찾았다. 이름도 예쁜 카페, 좋다. 프레지에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딸기 생크림 케이크 하나 초코 딸기 케이크 하나 주문했다. 배달비가 붙긴 하지만 사러 가는 수고로움이 있으니 그 정도는 감수한다. 맛만 있으면... 특히 사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 가게가 없다. 갑자기 생..

2020. 4. 19. 19

내 인생 최고의 텐동 대흥동 사쿠사쿠 내 인생 최고의 텐동 대흥동 사쿠사쿠 화요일 점심, 대전에서 정말 맛있는 텐동을 먹었다. 연차를 냈으니 평일은 좀 한산할테니 점심은 맛있는 식당에서 먹고싶다고 대전에서 원래 유명했던 와타요업을 방문해볼까 계획을 세웠다. 평소엔 웨이팅이 무서워서 쉽사리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검색하다 보니 새로운 텐동집이 생긴걸 발견했다. 어라? 사쿠사쿠, 일본어를 모르니 무슨 뜻일가? 사쿠사쿠 바사쿠 바사쿠? 이러면서 농담하고 있었는데 정말 바삭바삭이라고. 반석역에 있는 무라텐은 바삭한 튀김이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튀김이라 두번 먹으니 굳이 또 먹으러 가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요즘 같은 시기에 지역을 이동해서 이찌바텐동을 갈 수도 없고.. 유성엔 생각도 하기 싫은 텐동집이 있고. 새로운 곳을 가보자 찾아보다 바삭한 튀김이라는 리뷰에 급 선회. ..

2020. 4. 18. 12

사전투표, 봉명동 황제성 야끼짬뽕 사전투표, 봉명동 황제성 야끼짬뽕 10년 전에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한 후 알게된 중국집 황제성. 개그맨 이름 아니고, 중국집 이름이 황제성. 전단지 책자가 현관문에 덕지덕지 붙던 시절에 알게되어 야끼짬뽕이 먹고 싶으면 으레 찾았던 곳인데 따로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지도 않았고, 배달 어플에서 메뉴를 제공하고, 어플을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던건 아니지만 리스트에는 있어서 따로 저장해둬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찾아보니 목록에서 사라졌다. 호에에엑, 설마 문을 닫은건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개그맨 황제성씨가.... 다시 봉명동 황제성으로 검색해 넣어보길 몇번... 매장 전화번호는 나오지 않고 주소만 안내되고 있어서 이제 배달은 안하시는건가 싶었다. 예전에도 늦은 오전, 점심시간 무렵이 되서야 주문이 가능했고, 오후 7시 이후에는 배달 주..

2020. 4. 13. 12

커피맨션문장 원두 배송 서비스 커피맨션문장 원두 배송 서비스 원두 받은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글쓰기 화면을 열었는데 생각해보니 '커피맨션 문장'의 묵혀둔 이야기가 있었구나 싶어 같이 묶어 올려본다. 아산에 오전 미팅이 있어 올라갔다 점심먹고 내려왔던 오후, 금쪽같은 내 점심(휴식)시간을 업무 시간으로 소비했으니 사무실로 복귀하기 야무지게 챙겨 휴식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11월의 어느 날, 햇볕이 너무 따뜻하서 쌀쌀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커피를 마셨었다. 카페 가는 길목에도 즐거웠던 기억. 하늘 너무 맑고 푸르러서 좋았던 기억도 나고 : ) 들렸으니 집에 먹을 원두도 사고, 마시고 가려고 드립 커피도 한 잔 주문했다. 그리곤 외부 자리에 자리를 잡았지 : ) 쌀쌀한듯해도 따뜻한 햇살이 있어 좋고, 포근한 옷을 입을 귀여운 드립포트에 담긴 커피도..

2020. 3. 13. 24

오랫만에 보은 판장횟집 오랫만에 보은 판장횟집 가끔씩 생각나는 보은의 판장횟집 송어회. 사실 송어회도 송어회지만 송어회 보다는 매운탕이 더 생각나는 집이랄까, 다녀온지 몇 주 되었지만 사진을 이제 정리하니 이제 포스팅 해본다. 손님이 한참 많을 주말 점심에 방문하면 정신이 좀 없다. 테이블 깨끗하게 닦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손닦고 물티슈로 테이블 다시 닦는다. 하하하, 우리는 송어 기본 1키로를 주문했는데,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서 몇번 되물으시는게 불안하다 했더니 향어가 나왔다. 음식이 잘못나오면 대충 먹을때도 있긴 하지만 송어도 익숙해지기 힘들었던 민물회인데 향어라니... 송어로 바꿔 나오길 다시 기다렸다. 주황색의 예쁜 송어회 : ) 야채에 비벼먹는데 굳이 상추는 왜 주지?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야채 듬뿍 넣어 마늘과 청양고추 넣..

2020. 2. 15. 31

대전 텐동 전문점 - 반석동 무라텐 대전 텐동 전문점 - 반석동 무라텐 2019년 연말, 그 시절 텐동에 꽂힌 남자친구를 만나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생겨난 대전의 텐동집을 모조리 검색해 보았다. 전에 처참하게 실패했던 식당을 만나 조금 조심스러웠던 우리 후기를 싹싹 뒤지고, 그나마 갈만한 곳을 몇군데 찾아보았는데 내가 제일 가보고 싶던 식당은 하루 10그릇 한정이라 먹어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갈마동과 반석동을 고민하다 반석동의 무라텐으로, 전날 어린이와 병아리 만나 술도 마셨는데 왜 나에게 텐동 따위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건지....? 뭐, 맛있는건 좋으니까 일단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서본다. 도착하고 나니 오픈 시간보다 5분 정도 이른 시간이라, 대기는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깊은 안도감이... 매장에 들어오니 딱 정해준 자리에 앉아야 한다. 우리는 1번이라 딱 봐도 ..

2020. 1. 13. 15

대전시청 본죽&비빔밥cafe 돌솥 메뉴 뿌시기 대전시청 본죽&비빔밥cafe 돌솥 메뉴 뿌시기 도시락을 몇달 안싸면서 매일 매일 부근 식당들을 탐방 했지만,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아니다 보니 포스팅 하기 싫어서 패스했다.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특히 돌솥비빔밥! 잘 비벼진 비빔밥이 돌솥에 누룽지로 익혀지면 박박 긁어서 오독오독 씹어먹는 맛이란! 돌솥은 귀빈돌솥이 최고지만, 점심먹으러 갈 수는 없으니 근처 식당을 찾아봤다. 한동안 못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본죽&비빔밥cafe! 비빔밥 메뉴가 있는데 몇가지가 돌솥으로도 가능하더라, 후후후... 그래서 모든 돌솥 가능한 메뉴를 뿌셔보았지.... 매콤차돌시래기비빔밥 차돌강된장비빔밥 버섯불고기비빔밥 매콤낙지비빔밥 참치김치비빔밥 곤드레비비빔밥 본나물비비밤 일단 우의 일곱가지 메뉴들이 돌솥으로 주문 가능하다. 돌솥 메뉴는 기본 비빔밥 메뉴..

2020. 1. 7. 8

술고래와 함께한 연말, 속풀이 부추 칼국수 - 기린더매운갈비찜 술고래와 함께한 연말, 속풀이 부추 칼국수 - 기린더매운갈비찜 연말을 모두 술고래와 함께 보낸 건 아니지만, 이틀 연속 만났던 12월의 셋째주..였나? 뜨끈한 칼국수도 먹고싶고, 굴 넣은 보쌈도 먹고 싶었더랬다. 칼국수는 속풀이 칼국수가 있고, 보쌈도 파니 가고는 싶은데 둘이선 절대 먹을 수 없는 메뉴라 술고래님을 소환했지, 전날(이라고 쓰고 당일 아침이라 읽는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술은 조금만 드시겠다길래 마음대로 하라구... 난 보쌈이 먹고 싶을뿐! ㅋㅋㅋ 그렇게 보쌈을 주문했다. 보쌈 중 사이즈, 응? 이게 다야! 이게 다라고........ 메뉴명은 황제보쌈, 뭐... 그냥 보쌈은 역시 내가 잘 삶지...ㅋㅋㅋ 보쌈 중 사이즈를 주문하면 탕이 나온다. 국물 역시 매우 시원...ㅠㅠ 남자친구는 계속 칼국수 타령... 칼국수는 2인 이상 주문이라고 되어있어서 ..

2020. 1. 6. 14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집 근처에서 발견한 텐동 식당을 갔다가 정말 실망실망 대 실망을 하고 한동안 튀김은 먹고 싶지도 않았더랬다. 근데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먹고싶어진 텐동.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지, "텐동먹고 싶어 청주갈래?"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오늘따라 왠지 오래걸리는 느낌인데, 그래도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다행히 대기는 없었고 : ) 여유로운 시간이었는데, 우리 앉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두시 무렵에도 만석이 되었다. 만석이라고 해도 앉을 수 있는 인원은 10명~12명 정도라,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서빙되기 때문에 호다닥 먹고 나올 수 있는 음식은 아니라 피크 시간대에 가면 좀 기다려야 할지도?! 처음 방문했을때는 저 구리 냄비가 반짝반짝 새것 같았는..

2019. 12. 24. 17

브런치 카페 그레이스 538 - 단호박스프와 살라미바질 샌드위치 브런치 카페 그레이스 538 - 단호박스프와 살라미바질 샌드위치 일요일 오전은 왠지 맛있는 브런치가 먹고 싶어 : ) 원두도 사야하고 겸사겸사 대흥동 까페맨션 문장을 가려고 했는데, 역시 대중교통 타기 싫어하는 남자친구 덕에 미세먼지 속을 거닐어 원신흥동에 다녀왔다. 예전 산책길에 만났던 일인칭 카페에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고 급 선회해서 카페 그레이스 538에 들어갔다. 밖에서 볼때 환하고, 널찍한 공간이 일인칭 카페랑은 좀 대조적이다. 예전에 일인칭 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고 여기도 한번 와보자 말했었는데 오늘에야 들러봤네! 혹시 브런치 없을까봐 밖에서 브런치 메뉴 확인하고 들어갔다. 히히히, 보태니컬 카페 그레이스 538에서 브런치 남자친구는 살라미바질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나는 호박숩 + 치아바타, 그리..

2019. 12. 23. 7

상주 소선정,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곳 상주 소선정,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곳 12월의 첫번째 주말은 남자친구 계모임에 참석하고, 뒷날 어머님 모시고 식사를 했다. 두번째 주말은 우리집 방문... ㅋㅋㅋ 12월도 역시나 바쁘다. 다음주는 집에서 팽팽 놀아야지! 후후, 매운걸 잘 못드셔서, 요 근래엔 계속 장수촌에서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색다른게 먹고 싶어 검색을 하다 발견한 상주 소선정에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정갈한 식당 - 상주 소선정 원래는 상주에서 유명하다는 한우 갈비탕을 먹기위해 명실상감을 가려고 했는데, 주말엔 대기가 더 많다는 소식에 방문 의사를 접었다. 한정 200그릇의 갈비탕이 궁금한데, 언젠가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이러다간 또 장수촌에서 백숙을 먹겠다 싶어 이것 저것 검색해보는데 남자친구가 딱 이집을 가겠다며 왠일로 식당을 골랐다. 전날 새벽까지 ..

2019. 1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