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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침상념5

산행으로 해장하기 지금이 6월이니까 거의 반년만에 병아리를 만났다. 병아리 is Free!를 외친 부러운 병아리... 부럽다! 부러워 죽겠다. 진짜.......부럽다. 오랫만에 금요일 반차쓰고, 만나서 고삐풀린 망아지들처럼 웃고 울고 마시고, 진짜 반년만에 신나게 놀았다. 어린이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어린이는 엄또... 전날 엄청 과하게 놀았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혼자 등산 간다는 남자친구를 따라 토요일 아침 등산을 했다. 안간다고 하면 술먹어서 못간다고~~~ 뭐라고 하려고 한거 내가 다 알고든?! 흥흥, 초반엔 컨디션이 좋았나? 싶었는데 개뿔... 진짜 생각해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모금도 안마시고 출발한게 생각났다. 하하하, 진짜 땀 쫄쫄나고 중간쯤 올라오니 하늘이 노래졌다. 목도 엄청 마르고... ㅠ_ㅠ 하.. 2020. 6. 14.
여섯번째 산행, 이제 덥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는 정말 쥐약이어서 두려움을 앉고 출발했다. 꺅! 원래 등산은 토요일 아침에 가는데 남자친구가 출근 하는 바람에 일요일에 다녀왔다. 아침에 7시에 출발했는데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은 건 기분 탓?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도 지난 주 보다 많아서 빈 자리 없길래 길에 세웠다. 그나마 내려올땐 그런 자리 찾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 코스는 늘 그렇듯 똑같은 경로로 수통폭포를 지나 금수봉 삼거리로 올라가 금수봉까지, 수통폭포까지는 남자친구랑 같이 걸어 가고, 금수봉 삼거리로 올라가는 본격적인 등반 코스 부터는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먼저 금수봉 삼거리까지 올라갔다 데리러 내려오기로, 지난 번에 그랬던게 훨씬 좋았어서 이번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이어폰도 챙겼다. 남자친구 보다 역.. 2020. 5. 31.
다섯번째 산행, 어게인 수통골 여름에 쥐약인 체질이라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크흡, 몸에 땀이 얼굴에서 다 나는 체질이라 (발바닥엔 땀 안남) 평소에도 화장 1도 못하는데 여름엔 자외선차단제도 발라도 땀 한번 나면 다 흘러내리는 느낌. 후후후, 그나마 마스크쓰고 다니니 햇볕으로 부터 보호되는 느낌이랄까... 마스크 만세(!) 무튼 날이 점점 더 더워지니 이번엔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수통골을 다녀왔다. 무려 5번째다. 크.... 나님 칭찬해.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코스로! 수통골 1코스 탐방 완료 요즘처럼 주말이 무서울때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주말이 자주 돌아오는 느낌적인 느낌... 캠핑가고 싶은데 캠핑장마다 캠퍼들이 많아서 올해 캠핑은 패스... 이럴 줄 알았으면 동계캠핑이라도 �� www.eoom.net 올라가.. 2020. 5. 25.
수통골 1코스 탐방 완료 요즘처럼 주말이 무서울때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주말이 자주 돌아오는 느낌적인 느낌... 캠핑가고 싶은데 캠핑장마다 캠퍼들이 많아서 올해 캠핑은 패스... 이럴 줄 알았으면 동계캠핑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ㅠㅠ 지금보다 한참 더 젊었을 시절에 남자친구의 등산 시도가 몇 번 있었다. 그때마다 1. 애초에 거절하던가, 2.올라다가 포기하던가, 아님 3. 욕을 하며 올라가던가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정상에서 '와아 너무 좋다!' 이런 기분은 별로 들지 않는다. 오, 꽤 멀리까지 보이네? 이정도의 기분? 정상을 찍었을때의 성취욕 따위 나에겐 별로 없는 것.... ㅠ_ㅠ 지난 주말엔 토요일에 비가 왔고, 월/화는 휴일이니 일요일에 등산을 하기로- 이번엔 수통골이시란다. 와 욕나오는 수통골 ^^ 위.. 2020. 5. 13.
저질 체력 산행 초보의 보문산 오르기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건 누워 있기. 얼마전에 커뮤니티 사이트에 와이프가 활동적인 성격인거에 반해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틈만나면 누워있다고 정상이냐고 묻는 글을 본 적 있는데 그게 왜 이상하지? 좀 더 가열차고 즐겁게 누워있는 삶을 꿈꾸는 나님. 숨 쉬는 것도 똑바로 못하는 저질체력이다. 나이 앞자리가 네번째 바뀌면서 체력이 더 떨어지는 것도 느껴지고 정말 이러면 곱게 못 죽겠구나 싶어 남자친구의 등산 타령에 쪼꼼 박자를 맞춰줬다. 그동안도 몇번 등산을 시도하였으나 올라가는 길에 짜증 콤보와 잘못된 경로 파악으로 인한 악마의 코스로 나를 자꾸 이끌어 '나 안가!'를 외치게 만들었었다. 초행자 코스라면서 뭐 맨날 이렇게 어려워? 수통골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몇 번 있어서 절대 수통골은 가지 않겠다고 선..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