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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함께하는 식탁129

야옹한 식탁 야옹한 식탁 삼일절 연휴라고 신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우절이다. 와, 내 3월 어디로 갔지?! 3월 내내 칼퇴근한게 한 손에 꼽히는 것 같다. 손가락 다섯개도 다 안접히는 듯 😭 그래봤자 보통 한 두시간 정도라 예전 같았으면 그게 뭐라고 했을텐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확실히 피곤하긴 피곤하다. 흐엉, 서러워.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밥짓기부터 시작하자니 배고프고, 기운 빠지고 배달음식도 너무 지겹고. 그러던 중 사무실로 배달 받아서 집에 와서 포케를 먹었는데 이게 제법 괜찮다. 으앗,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연어도 먹고 싶고, 아보카도도 먹고싶다. (아보카도 주문해야지) 야채도 듬뿍이고 밥도 있고, 토핑도 여러가지라 좋은데 매일 사먹자니 가격이 좀 그렇기는 함. 어짜피 다른거 사먹어도 그 돈이 그 돈인데 왜 갑자..

2021. 4. 1. 12

브런치를 사랑하는 남자의 주말 브런치를 사랑하는 남자의 주말 남자친구는 브런치를 좋아한다. 굳이 브런치가 아니어도 한가로운 카페, 혹은 끝내주는 뷰가 있는 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 디저트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좋다. 좋긴 좋은데 주말마다 브런치 타령하지마........ 나는 국밥이 더 좋은 여자 유성 카페 학하다방 어느 날 착히님이 여기 아냐고 보여주셨던 유성 카페 '학하다방'을 다녀왔다. 스크린샷에 있던 에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자고 했던 거기 가자고... 사실 주말마다 얘기하기는 했는데 귀찮아서 안갔.... 근데 너무 집에만 있었어서 오랫만에 밖을 나섰다. 나는 아아메, 남자친구는 따아메. 에그 샌드위치 두개 주문했는데 드셔보시고 추가 주문하라고 하셔서 일단 하나만 주문했다. 두개 시킬 껄.........

2021. 3. 8. 13

2020 크리스마스 집콕 2020 크리스마스 집콕 올해는 연말 연휴가 환상인데 평소였다면 3일 연휴가 2주 연속이라고 개신났을텐데 현실은 연휴 동안 또 얼마나 돌아다녀서 확진자 급증할까 싶어 연휴가 무서워졌다. 안 그래도 시골집 겨울나기 준비를 아직 못 해 드려서 신정 연휴에 만나서 이것저것 해드리고 했는데 2.5단계... 어쩔 수 없으니 집에서 모이기로 한 약속은 미뤄뒀다. 제발 그만 좀 나가라고.... 3단계 타령하지 말고 진짜 2단계나 잘 지키라고! 진짜 3 단계 되면 네 일상에는 경제적으로 타격 없을 거 같냐? 출퇴근, 장보기 같은 필수적인 일상생활이랑 지인 만나 밥 먹고, 술 먹고, 여행 가고 하는 사적 모임이랑 왜 같은 선상에 놓고 왈왈거리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 어쨌든 크리스마스 연휴가 왔다. 성탄절이란 것에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해마다..

2020. 12. 28. 6

남자친구가 준비해 준 저녁식사 #남친요리 남자친구가 준비해 준 저녁식사 #남친요리 히히, 사진으로 찍어둔 음식을 모아서 올려본다. 이런건 기록으로 남겨야 해! 연어구이간장조림 연어를 오븐에 구워서 양념에 재워 냉장고에서 숙성해 준다고 했는데 퇴근하고 보니 후라이팬에서 지지고 볶고 있어서 뭐하는가 봤더니 간장양념에 조리고 있었다. 냉장고에서 숙성해서 먹는거라며! 했더니 시간이 문제였는지 어쨌든 그건 담에 해준다고 다른걸 만들어 줌. 냄비밥도 잘 짓는 남자친구, 오오오! 하얀밥에 짭쪼롬한 연어 올려먹으니 꿀맛 ㅠㅠ 특히 연어를 한번 구우면서 껍질을 바삭하게 익혀줘서 너무 맛있었다. 연어 껍질 최고! 일본식 카레라이스 냉동실에 카레에 넣어 먹으려고 준비해 둔 소고기가 보여서 반쯤 떼어 냉장실로 옮겨두고, 오늘은 카레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용할 카레도 찾아 내어두고, 소고기를 넣어서 만..

2020. 12. 18. 7

남자친구의 첫 베이킹 도전 남자친구의 첫 베이킹 도전 남자친구와 점심을 같이 먹는데 음식이 조리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시청한 동영상에 반죽기가 등장했나보다. 나도 반죽기가 있었는데(아마 아직도 있을 듯?) 예전에는 베이킹도 하더니 왜 요즘은 안하냐 사놓고 사용하는걸 못본것 같다고 폭풍 잔소리를 하길래 버럭! 사실 베이킹의 생명은 칼같은 계량인데 나는 그거랑 안맞........... 그리고 한 종류 많이 만들어 먹는거 질린다고! 헷, 어쨌든 자기가 한번 만들어 볼까? 하며 뭘 만들지 찾고 있길래 그나마 제일 간편하고 재료 많이 안들어가는 스콘이나 구우라고 던져줬다. 덥썩 문 남자친구가 진짜 스콘 구워놨다고 연락이 왔.... 와......... 진짜 스콘이라니!!!!!!!!!!! 6시 땡 하고 칼 퇴근해서 집에 호다닥 달려갔다. 스콘을 먹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2020. 12. 10. 4

11월 제철 굴요리 굴파스타와 굴밥 11월 제철 굴요리 굴파스타와 굴밥 쌀쌀한 계절 11월이 왔다. 11월과 함께 제철을 맞은 굴 판매자들도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굴은 생으로 한번에 많이 먹는 건 좀 물리지만 요리 재료로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농라 카페에서 주의 깊게 판매 글을 보는 판매자가 몇 분 있는데 그중에 고성콧털삼촌 판매자가 있다. 얼마 전 올라온 글에 새로운 방식으로 굴을 손질하여 이물질 부분을 확연하게 줄인 굴을 판매한다고 해서 알람을 설정해 두었는데 프리미엄생굴 판매 글이 등록되서 바로 주문해봤다. 바다의 우유 굴의 효능 굴은 칼슘, 철분, 비타민B, 아연, 타우린 등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는 완전 식품에 가까워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굴을 열량이 낮고, 단백질과 글리코켄의 함유량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은 1..

2020. 11. 19. 13

함께 준비하고 같이 먹는 식사의 기록 함께 준비하고 같이 먹는 식사의 기록 요즘은 업무적으로는 조금 슬럼프. 슬럼프가 올 시간도 없이 바빴는데 조금 여유가 생기니 슬럼프 타령하고 있다. 진짜 딱 죽기 직전 아니면 다 여유가 있어야 투정할 시간도 생긴다는 말이 딱 맞... 하하하, -_- 그러나 집에서는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 히히. 같이 (티격태격 할 때도 많지만) 식사 준비해서 같이 밥 먹는 한끼 한끼가 너무 즐겁고 재밌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휴가내고 제주도 티켓을 끊었었으나 밤이를 맞이하며 취소되었고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며 쉬는 중. 쉬는 김에 그간 먹고 산 일상들 포스팅 해본다 : ) 밤이가 오던 날의 디저트. 커피도 남자친구가 케이크 커팅도 남자친구가 해줬다. 꺄! 방문 오시는 분들이랑 같이 먹으려구 준비했는데 그냥 가셔서 우리가 먹음. 아. 근데 이거 ..

2020. 11. 12. 4

크림소스 풍기파스타와 화이트 발사믹 파프리카절임 크림소스 풍기파스타와 화이트 발사믹 파프리카절임 월요일 저녁 남자친구가 준비해 준 오므라이스를 먹고 다음날 저녁을 위해 파프리카 절임을 만들었다. 파프리카 절임을 위해 쇼핑을 한가지 했는데 그건 바로 화이트 발사믹 식초. 와 이거 너무 비쌈;;;; 그냥 발사믹 식초는 가지고 있던게 있었는데 화이트 발사믹 식초는 없고 그렇다고 집에 그냥 식초도 떨어진 상태라 일단 화이트 발사믹 식초를 주문했다. 근데 식초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보통의 식초처럼 톡 쏘는 맛은 약한데 새콤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정말... 비싼 값을 하는구나 싶었... 아껴 먹어야지... 아니다 아끼다 유통기한 지나면 슬프니까 팡팡 먹어야지! 파프리카 태우는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보다. 파프리카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가스불에 1차로 굽고 안 구워진 부분은 토치로 구워줬..

2020. 11. 5. 7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켄지st 오므라이스'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켄지st 오므라이스' 일요일 점심을 먹으며 월요일엔 뭐 할까? 하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예전엔 나누지 않았던 대화의 주제인데 요즘은 저녁메뉴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한다. 신기해. 뭔가 더 몽글몽글 말랑말랑 애정이 샘솟는 기분. 히히, 지난 서울 나들이에 먹었던 파프리카절임을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었기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몇가지 재료들이 있어 배송이 왔다. 남자친구에게 월요일 장보기를 부탁하고, 월요일 저녁은 남자친구가 화요일 저녁은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밤이가 있으니 집을 비울 수 없어 품앗이 매장에서 식재료를 주문해줬다. 장보러 가는 것도 이 남자의 재미 중의 하나였던 것 같은데 깔깔, 칼퇴근 하냐는 물음에 응! 이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6시부터 밥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전날 정해 둔 월요일 저녁 메뉴는 어제..

2020. 11. 3. 3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소송채무침'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소송채무침' 어제 남자친구가 준비한 반찬은 소송채무침이었다. 나물 요리라니... 정말 이건 고난이도의 음식인데! 점심을 같이 먹고 있는데 품앗이매장에서 귤 4.5kg 한 박스와 소송채 1천원 판매를 하고 있다고 얘기해줬더니 집에 가는 길에 들러 장을 봤더라. 나는 꿈도 못 꿀 부지런함..... 요 몇일 야근이라 9시 넘어서 집에 들어갔는데, 집에 가니 이렇게 나물요리가! 소송채 한 단을 삶아서 두가지 양념으로 무쳤다고, 하나는 고추가루를 넣어서 약간 칼칼하게 양념하고, 하는 소금으로만 간했다고 하는데 왤케 맛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너무 좋고, 줄기랑 잎 하나 무르거나 설 익은것 없이 잘 삶았다. 물어보니 줄기 먼저 넣어 데치고 잎은 나중에 넣었다고. 너 정말 요리에 소질 있구나? 보통 레시피에 그렇게 나와도 ..

2020. 10. 30. 5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어제 뭐 먹었어 - 연어우엉밥'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어제 뭐 먹었어 - 연어우엉밥' 드라마의 순기능인가 : ) 즐겨보는 만화책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요시나가 후미의 '어제 뭐 먹었어?' 만화책으로도 빠짐없이 보고 있는데 어린이로부터 드라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와우! 그래서 다운로드 가능한 곳을 찾아보니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밖에 되지 않아서 네이버의 시리즈온 서비스를 통해 시청했다. N페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볼 수 있으니 따로 충전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그렇게 매일 두세편씩 보곤 했는데 만화책은 게이물이라고 시큰둥하더니 드라마에 폭 빠져버린 남자친구. 이젠 만화책도 본인이 정주행 중이다. 하하; 새로 나온 16권 언제 사냐고 닦달을 해서 오늘 주문해줬다. 요즘 퇴사하고 이직 준비 중이라 거의 같이 지내고 있는데 점심도 같이 먹고 저녁도 같이 먹고 : ) 점심 먹는데 어제..

2020. 10. 28. 10

농라마트 오복푸드의 멸치 수제비, 유명한덴 이유가 있다. 농라마트 오복푸드의 멸치 수제비, 유명한덴 이유가 있다. 밀키트를 신용하는 편은 아니다. 뭔가 마음 먹고 식사 준비를 할땐 재료 손질부터 육수 내기까지 오롯히 만들어 내는 과정이 재밌기도 하니까, 그래서 농라 카페를 이용할 때는 주로 식재료들을 구매했는데 너무 핫한 판매자가 있기에 수제비를 주문해봤다. 반죽이 쫄깃쫄깃해서 정말 얇게 수제비가 떠진다는 글을 보고 한번 주문해 보았다. 와, 주문서 오픈하는 날 서버 터짐;;;; 정말 핫하네;;; 새우계에는 여수밤바다 판매자가 있다면 수제비에는 오복푸드가 있다인가.... 수제비만 주문하기는 아쉬워서 몇가지 아이템을 더 담아 보았는데 부대찌개도 맛있었다. 그래서 수제비와 부대찌개는 추가로 주문해 뒀다. 배송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둬야지. 밀키트의 매력에 빠지니 너무 간편하고 심지어 맛있는 것...ㅠㅠ 판매자의 조언..

2020. 10. 1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