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싱글라이프
폭신한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
세상 말썽꾸러기 반달이, 몇일 전 밤엔 아이패드 팡팡 꺼내서 바닥에 떨궈놓고, 아이패드 있던 자리에 날롱 올라가 자고 있더니, 이날은 화장실가려고 보니 무언가 시커먼 존재가 보여 쳐다보니 반달이....가.... 음.... 요렇게, 얌체처럼 수건위에 올라앉아 자고 이쒀... 와........ 진짜 너 ㅋㅋㅋㅋㅋ 짱귀엽! 절대 맨바닥엔 눕지 않는 고고한 고양이... 후후후, 아이패드 밀어낸 이유도 그곳에 폭신한 넥카라가 깔려있기 때문, 동그란 서랍에 동그랗고 폭신한 넥카라가 깔려있어 아늑한... 반달하우ㅅ.... 응응, 너 귀여워! 알아요, 나도- 세상 한쪽만 뾰족해지는 마징가 귀도 너무 귀엽고! 히히, 엄마가...... 털 수건으로 잘 닦을께... 고... 고마워?
2019. 5. 28.
오랫만에 반달이,
오랫만에 반달이 사진 : ) 요즘 애교가 폭발하고 있는데, 뭐 그렇다고 무릎냥이가 되어서 안기는건 아니지만.... 곁도 안주더니 요즘은 옆에 와서 자리잡고 자고, 뭘 하면 옆에와서 지긋이 자리를 지킨다. 아웅 츤데레... 오빠한테 배웠어? 한번씩 환골탈태 하듯이 전체적으로 쑥~ 컸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데 요즘이 또 그 시기다. 그래서 점점 보름이 닮아 감. 털이 워낙 짧고 부드러워서 털빨이 없는 편인데, 요즘 좀 자랐어. 히히, 그렇다고 절대 살이 찐건 아니고... 부럽당.. 너? 훗, 내가 좀 예쁘지, 나도 안다냥! 쭈욱 기지개 펴는 중, 아웅 귀여워! ㅋㅋㅋ 반달이는 눈이 너무너무 초롱초롱하다. 정말 반짝반짝, 반짝이는 눈망울을 가진 고양이, 반달
2019. 3. 7.
반달 같은 고양이, 보름달 같은 고양이
새해맞이 보름이와 반달이 인사드립니다. 홍홍, 제대로 찍어준 사진이 별로 없는데, 꼭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어.... 후후후, 이게 누구야? 패드 세탁한건 또 귀신같이 알고 파고든다. 파고 든다, 파고 들어~ 네 반달이구요, 털이 쪄도 앙증맞은 사이즈의 반달이는, 겨울이면 웅크리고 있어서 더 궁상맞다. 꼬리로 발까지 야무지게 발도리! 출근할때만 되면, 아주 내 사랑 빗을 꼭 끌어앉고 오가는 길목에 자리잡는 보름이, 네, 요즘은 뭐.... 목욕시켜도 금방 꼬질해져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ㅠ0ㅠ 그래도 아직 내눈엔 아가같은 미모의 소유자 보름이, 올해 열세살. 반달이는 세 살! 반달이 같은 달도 만나고, 보름이 같은 달도 만났으니, 올해도 모쪼록 건강하게만 지내다오. 내 새꾸들♥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