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싱글라이프
새벽에서 아침이 올 때까지,
더워서 거실에 이불펴고 잠자기 시작했는데, 새벽이 밝아오면 금방 잠에서 깨곤한다.뭐, 다시 잠들기 어려운 내가 아닌데, 한동안 새벽 4시쯤 깨고나면 다시 잠못들고 있다가 6시가 넘어서야 쪽잠을 자고 일어나길 몇번,그런 날 우리 고양이들의 일상. 보름이는 어느덧, 열살이 넘고 조금씩 나이먹는 고양이의 태가 난다.그래서 조금 슬프고 더 애틋해. 어슴푸레 밝은 시간이라 빛이 부족해서 셔속이 안나오다 보니, 두 고양이 또렷한 사진 1도 안찍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중에 하나만 이쁜 사진들, 아니야, 흔들려도 이뻐 : ) 자꾸 만지고 사진찍었더니 귀찮은지 캣모나이트로 이사가신 보름이 그리고 여기, 세상 아무 걱정없이 발랄하신 반달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침에 출근준비하며 선풍기앞에서 머리 빗으면, 자기도..
2018. 6. 8.
백허그 하는 수호랑
작년 8월즈음, 서울에 출장갔다가 서울역에 진열된 평창 아이템들을 보며........ 사야지 했는데, 회의도 가야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려고 했지만 늦어서 못샀던 그 아이들, 그땐 평창올림픽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고, 나중에 사야지~ 해놓고 품절되서 못샀던 수호랑 목베개를 드디어 구매했다. 흐흐흐.남자친구 차에 두고, 여행갈때 나는 꿀잠자야징, 흐흐흐....지하철 타고 데려오기 쪼끔 창피하니까 남자친구한테 픽업 부탁! 집에 왔는데, 내 니트에 꾹꾹이 하는 보름이한테 장난기가 발동해 씌워줬다.오! 꾹꾹이 하는데 정신팔려서 가만히 있길래 후다다닥 카메라 들고와서 사진 찍었지, 히히, 귀여워!보름이도 귀엽고!수호랑도 귀엽고! 반달이가 무언가, 보름이를 보고 으아아앙? 하길래 반달이한테도 씌워줬다.영혼 가출한 ..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