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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육묘일기68

베츠라이프로 고양이 치석 덩어리 제거하기 베츠라이프로 고양이 치석 덩어리 제거하기 반달이와 밤이는 어느 정도 양치가 수월한데 보름이는..... 음.... 어렸을 때부터 양치를 똑바로 안 시킨 못난 집사라 치석이....... 사실 스케일링 한번 시키지 뭐 했는데 나이가 많으니까 마취하는 것도 무섭고! 입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해서 한 번씩 베츠라이프를 사용했었었다. 게으른 집사는 휴지기를 지내고 다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했었었다'로 표현한다. 아무래도 입안에 직접 바르는 건데 유통기한이 넉넉하다고 해도 사용하고 나면 찜찜해서 다시 사용할때는 버리고 새 제품을 구매하기 일수라 마지막엔 소분한 베츠라이프를 구매해봤다. 저기 원래 유통기한이 있는데 냉장고에서 꺼냈다 넣었다 했더니 지워졌.... 물론 이것도 사진 찍고 버렸다 ㅋㅋㅋㅋㅋ 구매한 양의 반의 반도 사용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분으.. 2021. 6. 3.
잠자는 모습도 삼묘삼색 잠자는 모습도 삼묘삼색 주말 동안 보름이, 반달이, 밤이가 한 침대에서 잠들었다. 정말 하루종일 쿨쿨쿨,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 아이 좋앙! 보름이, 보름이는 언제나 베개 위에 자자리리를 잡는다.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아주 나랑 똑 닮은 것 같다. 히히히, 나도 저렇게 옆으로 웅크리고 잔다. 나 닮았구낭?! 반달이, 반달이는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엄청 예민해서 누가 지나만 가도 귀가 팔랑팔랑~ 가까이 가면 잠에서 깬다. 잠에 취해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깔깔, 근데 또 꼭 보름이 가까이 자리를 잡고 잔다. 귀여워. 오빠 좋아? 그리고 밤이. 밤이도 나처럼 잔다. 나는 웅크리고 잠들어서 잠에 깊게 빠지면 온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자는데 밤이가 그렇다. 이렇게 잠들어 놓고, 이렇게도 자고 이렇게도 자.. 2021. 6. 1.
사이 좋게 냠냠냠 사이 좋게 냠냠냠 퇴근하고 현관문을 연 순간 무엇이 잘못된 걸 알았다. 왜 방문이 닫혀져 있는거지? 방문아 왜... 닫혀있는거니... 방문에 끼워둔 스토퍼를 빼둔 걸 깜빡했다. 그리고 작은 방 창문을 열어두고 출근했더니 바람이 불어 방문이 닫혔나보다. 혹은 애들이 우다다다 하다 닫혀진 모양...흑흑, 다행히 갇힌 아이들은 둘이었다. 보름이와 반달이. 밤이가 혼자 갇힌게 아닌게 어딘가 다행이었다. 하.... 언제부터 갇혔을지 모르니 미안한 맘에 손 씻고 바로 캔을 땄다. 쉬바 닭가슴살 한캔 따서 셋이 나눠먹으면 딱 맞는다. 애들이 입이 짧아서(밤이 빼고) 간식을 다 안먹고 매번 남기는데 삼묘가 되니 한캔 따면 깔끔하게 다 소비되서 너무 좋다. 헤헷, 보름이도 배가 고팠는지, 사실 배고팠다 급하게 사료먹고 토할까봐 캔 따준건.. 2021. 5. 24.
나는 무념무상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무념무상 고양이로소이다. 밤이를 가족으로 맞이한지도 이제 꽉 채운 6개월이 되었고 그 사이 밤이는 8개월 청소년 고양이가 되었다. 이른 발정으로 중성화 수술도 했고, 묘생의 커다란 고비는 이제 무사히 다 넘긴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거기다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반달이만 해졌.... 뒷모습만 보면 이제 반달이야? 밤이야? 할 정도인데 물론 예쁘면 반달이....... 이하 생략. 무언가 궁상미와 빙구미가 합쳐진 우리 밤이는 멍- 하고 쳐다보는게 특기인데 그게 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귀여워하다보니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 너의 흑역사가 될 것이니 내가 보호해준고야. (그 예쁜 반달이 언니도 흑역사 사진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어쨌든 요즘 좀 컸다고 쪼꼬만할땐 보름이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더니 이제 반달이한테도 덤빈다. 보름.. 2021. 5. 7.
토토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토토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우리 밤이의 최애 캐릭터 토토로. 이 날도 어김없이 토토로를 물고 오도도도 돌아다니길래 집사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출근 준비를 하다말고 토토로를 뺏어 물그릇을 받혀 두는 식기받침대 안에 넣고 유리 수반으로 막았다. 밤이를 불러 토토로를 보여주니 그때부터 안절부절, 물그릇 주변을 뱅뱅 돌다 발로 물그릇을 두들기고 이 장면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를 들고 왔다. 깔깔, 발로 톡톡톡, 두들겨서 안되니 밑을 공략하기도 하고, 애닳는다 애닳아! 비록 집사는 출근에 쫓겨 영상 적당히 찍고 호다다닥 꺼내주고 출근하기 바빴지만 재미있었다. 밤이 바보! 바보 밤이! 귀여워! 2021. 4. 30.
한밤, 중성화 수술 기록 한밤, 중성화 수술 기록 설 연휴에 집에 다녀왔더니 남자친구가 전하는 말. '밤이가 새벽에 너무 울어' 뭐라고?! 동공지진.... 밤이는 정말 너무 애기 같아서 정말 발정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반달이 때는 여아를 키워본게 처음이고 암컷 중성화 수술은 개복 수술이다 보니 무섭고 긴장되서 최대한 늦게, 몸무게, 개월 수 맞춰 하려고 '고양이 발정'에 대해 세상 예민하게 지냈다. 집은 어둡게 하고 최대한 궁디 팡팡도 안해주고... 근데 밤이는 너무 긴장을 풀고 있었네... 아무래도 발정 온 거 같은데? 라고 했더니 무슨 벌써 발정이 오냐고... 근데 발정인거 같은데? 쪼끄만게 까져가지고 ㅠ_ㅠ 역시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더니 발정도 이렇게 빨리 올 일인가... 후후후, 고양이 카페를 찾아 섭렵해보니 3개월에도 발정이 .. 2021. 3. 2.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빛나는 고양이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빛나는 고양이 반달이는 정말 너무 너무 예쁘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너무 예쁘다. 거적떼기를 입혀놔도 예쁠 것 같은 우리 반달이, 너덜거리는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보통 택배가 오면 박스는 바로 접어서 치워버리는데 이 박스는 반달이가 맘에 드는지 쏙 들어가 있길래 냅두었다. 너덜너덜한데 왜 굳이 이런게 좋아? 빳빳하고 단단한 고급 소재 박스는 거들떠도 안보면서 -0- 참으로 알 수 없는 너란 고양이, 됐어 신경쓰지마냥, 나님의 마음이다. 옆에 두고 싶어 침대 옆 빈 공간에 박스를 가져다 두었더니 역시 쏙 들어가 있다. 이렇게라도 옆에 있고 싶어......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고 보니 고양이마다 성향이 정말 천차만별이다. 보름이는 안겨있는건 싫어해도 꼭 머리맡이나 옆에와서.. 2021. 1. 19.
이 구역의 새로운 고양이 등장! 이 구역의 새로운 고양이 등장! 밤이가 정말 대단한 고양이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반달이 보다도 하는 짓이 훨씬 더 빠르다. 허허허, 보름이랑 반달이는 10살 차이 나는 고양이라 사실 반달이를 데려왔을 때 뭔가 이렇게 작은 생명체는 너무 오랜만이고 새로웠다. 다행히도 반달이는 데려왔을 때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지금의 밤이의 행동을 과거의 포스팅으로 비교해 보니 어마어마하시다. 이 구역의 고양이는 나야! 반달이는 역시 활달한 캣초딩의 시기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벌써 한살이잖아! 근데, 살짝 살짝 눈치보며 당당하게 사고도 잘치고, 수다도 많다. 기집애.... 킥킥, 오빠가 액션토끼를 가져다주 www.eoom.net 사실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가져온 포스팅이라 작성일이 18년 2월이라고 되어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1.. 2021. 1. 9.
냥이꺼 로봇집사, 그래도 한마리는 열광한다. 냥이꺼 로봇집사, 그래도 한마리는 열광한다. 이제 열다섯살이 된 보름이가 아깽이 시절엔 지금처럼 다양한 장난감이 없었던 것 같은데... 흔한게 오뎅꼬치, 그리고 보름이가 열광했던 캣피싱토이? 그리고 지금의 카샤카샤 같은 반짝이는 비닐로 만들어진 장난감들, 아 스테이크 종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잘근잘근 씹어 먹는 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있다. 😭 그리곤 레이저 포인트에 열광하고, 집사 손으로 흔들어주는 장난감들에게는 흥미를 잃은 나이든 고양이가 되었지. 레이저 포인트 놀이를 해도 포인트가 사라지면 집사를 쳐다보는 영악한 고양이다. 쳇, 이쯤 되면 고양이가 집사랑 놀아주는 건가.... 어쨌든 반달이도 꽤나 활발한 고양이 축에 속했는데 그걸 넘어서는 고양이가 한밤이다. 반달이는 그래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낯가림이 아주아주 심한데 밤이 녀석은 그런.. 2021. 1. 4.
뛰는 한밤 위에 나는 반달 뛰는 한밤 위에 나는 반달 우리 집에서 가장 날쌘 고양이 반달이, 반달이는 바닥에서 냉장고 위로 점프가 가능하다. 물론 냉장고 손잡이를 한번 밟고 도약해서 뛰어 오르지만, 가끔 호다다닥 뛰어 눈 깜짝할 새에 냉장고 위에 올라가는 걸 보면 날아오르는 건가 싶을 대가 있다. 그렇게 위에서 고고하게 승자의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야..... 내려와!) 요즘 천지 구분 못하고 세상 무서운 것 없는 밤이는 보름이 반달이 뒷다리를 공격하는데 그때마다 반달이는 후드러 패고, 보름이는 도망을 간다. 가끔 반달이가 밤이가 너무 귀찮으면 냉장고 위로 점프해서 비켜버리는데 그걸 따라 하다 밤이는 꼭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는 걸 보면 머지않아 냉장고 위의 반달이도 그다지 안전할 것 같지는 않다. 하아.... (반달이 힘내!) 헷, 여.. 2021. 1. 4.
배달 케이크를 대하는 삼묘삼색의 자세 배달 케이크를 대하는 삼묘삼색의 자세 남자친구 지인이 만나러 왔다고 해서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길래 뭐라고! 이 시국에 나간다고~오? 도끼눈을 하고 째려봤던 지지난주의 화요일. 컨디션 난조라 반차 쓰고 왔더니 나간다니!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먹고 커피 마실 때 빼곤 마스크 안 벗는다고 약속하고 보내줬다. 어쨌든 올 때 딸기 케이크!!!!! 케이크 사 오라고 부탁하고 보니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다. 요즘은 카페도 배달을 다 하다 보니 배달 어플을 열고 카페 리뷰를 찾아봤다. 사실 리뷰에 적힌 메시지보다는 사진에 담긴 음식 상태들만 참고하는 편이다. 특히 리뷰 이벤트 하는 곳의 리뷰나 별점은 100%로 거르고 사진만 참고한다. 대충 음식이 어떤 상태로 어떻게 배달되는지가 궁금할 뿐.... 배달료도 2천원 미만이면 적절하고, 사진에 담긴 케이.. 2020. 12. 29.
고양이 캡슐 없이 가루약 먹이는 방법 고양이 캡슐 없이 가루약 먹이는 방법 사람이건 동물이건 아프지 않고 병원 갈 일이 없으면 정말 좋겠지만 인생을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종종 약을 먹을 일이 생긴다. 사람도 유아/소아/성인, 또 성별에 따라서도 다른 약을 처방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의 경우엔 체중에 따라 처방 약의 양이 미묘하게 달라지다 보니 알약보다는 주로 가루약으로 처방받게 된다. 습식을 먹거나, 간식을 즐기는 고양이들은 주로 먹는 습식이 섞어주면 잘 먹는 경우도 있지만 입맛이 짧으신 우리 보름이의 경우 골골송을 부르며 먹는 습식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그나마 먹는 것도 기분 따라 안 먹는 날이 많이 때문에 약을 섞어두고 먹을 때를 마냥 기다릴 수가 없다. 특히 약이 섞이면 안 먹을 확률 500% 늘어남. 아니이이, 왜 꼭 약을 먹어야 되는 건데에에에! 아프니까 먹..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