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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50

홍가리비 오일 파스타 이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글쓰기 창을 열었을땐 기분이 별로 였는데 갑자기 행복해졌다. 일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이번 주말이 다가와서야 지난 주말의 포스팅을 남겨 본다. 끼룩, 캣휠이 배송오는 주말이라 토요일 아침까지 청소를 했다. 캣휠이 배송오는 날인데 왜 주방 청소를 했지? 무언가 모를 것들로 가득차 있던 냉장고를 한번 비워내고, 유통기한 간당한 소스들도 다 정리를 했다. 비우고 채우고, 비우고 채우고.... 토요일 아침 일어나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좋아 커피를 내린다. 요즘 평일 아침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여유. 7시 50분에 일어나서 8시 20분에 집을 나선다. 하하하. 라니님한테 주문했던 디저트들 하나씩 꺼내 준비해주고 : ) 우유 적게 넣은 찐한 라떼! 마카롱은 어린이 부부랑 나눠.. 2020. 2. 14.
집밥의 기록 : 잡채 그리고 부대찌개 축축하지 않고, 바짝 볶은 잡채가 먹고 싶을때가 있다. 불에 볶아내, 간장양념이 흥건하지 않은... 그리고 마무리로 뿌려준 후추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자극적인 잡채 : ) 그런 잡채는 종종 뷔페나 뷔페나...뷔페 같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정작 뷔페를 가면 또 잡채는 안먹게 됨, 어쨌든 그런 날이 착히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왔다. 나도 잡채 먹고 싶어! ㅎㅅㅎ 사실 불고기 양념한 소고기가 잔뜩 들어간 잡채가 먹고 싶었는데 소고기 값이 넘나 비싼 것! 잡채하다 재산 거덜날 것 같아 어묵으로 대체했다. 어묵들어가도 맛있으니까! >_ 2020. 1. 17.
롱 파스타가 없으면 숏 파스타로, 주말 오랫만에 마트 나들이를 갔다. 왜 갔더라 하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냉각수를 사러 가서 냉각수는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다른 것들만 잔뜩 사왔다는 웃픈 기억이 난다. 장보기 전에 배를 채워야 한다는 철칙으로 홈플러스 앞에 있는 황태고을에서 황태진국을 먹었는데 정말 존맛.... 너무 맛있었다. 크...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 쩝, 육젓도 사고 싶다. 헤헤, 인터넷으로 검색해 둔 것 있는데 잊지말고 구매해야지. 사진이 빠지면 아쉬우니까 아이폰으로 찍어둔 것 가지고 왔다. 좌 황태진국, 우 황태구이 황태구이는 밥이 나오지 않는 추가 반찬 메뉴라고~ 담엔 안시킬라고....ㅋㅋㅋ 근데 황태진국은 진짜 넘나 맛있었다. 근데 나도 이정도....는.... 마음 먹으면.... 헤헷, 장보다가 갑자기 봉골레 파스타가 .. 2020. 1. 8.
우리가 함께하는 16번째 크리스마스, 음식하는게 좋은 날이 있고, 귀찮은 날이 있다. 요즘 기분이라면 10일 중에 9.9일은 귀찮아.... 도시락도 싸야하는데 생각만하고 절대 실행을 하지 않는다. 후후후, 뭐... 올해까지는 놀아볼테다.... 그래봤자 5일도 안남았으니까 아 몰라! ㅠㅠ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크흡,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빠르다. 아침에 크리스마스인줄 모르고 출근 잘 했냐는 엄마의 전화에 깨어나 멍 때리고 있었다. 우리집이랑은 1도 상관없지만 직장인인 딸램에겐 중요한 크리스마스라고! 늦잠 푸지게 잘 수 있었는데! 크흡, 어쨌든 크리스마스인 것 이다. 전날 저녁 먹으러 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그레이스 538에 들어가 지난 방문에 못사왔던 스콘을 샀더랬다. 이럴때는 쓸데없이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킨다. 후후후, 무화과.. 2019. 12. 25.
냉이 넣은 묵은지 닭도리탕 겨울 냉이를 듬뿍 넣은 묵은지 닭도리탕 비도 오고 날씨가 쌀쌀하니 따끈하고 맑은 칼국수가 당기는 저녁, 속풀이 부추 칼국수를 먹으러 가려다 메뉴를 급 변경했다. 주말에 집에 다녀오면서 쟁여진 식재료들이 있으니, 오랫만에 한번 주방을 가동해 봄. 닭도리탕용으로 포장된 팩을 하나 사고, 집에 야채들이 있을리 만무하니 당근 하나, 감자 한봉지, 대파 한단 사서 귀가! 집에 와서 팔팔 끓는 물에 닭 한번 데쳐주고, 데쳐지는 동안 야채 손질 마무리해 둔다. 내가 가진 제일 큰 웍에, 묵은지 한쪽을 쭉쭉 세로로 자르기만 해서 넣어주고, 데쳐진 닭, 그리고 돌려깍기한 감자와 당근을 군데 군데 넣어준 후 멸치다시 내두었던 국물로 재료들이 잠길도록 부어준다. 고추장 두큰술 탁탁 털어 넣어주고, 진간장 한스푼, 다진마늘 .. 2019. 12. 17.
외롭지만 맛있는 스키야키, 혼자 바쁜 남친이 덕에 홀로 즐겼던, 외롭지만 맛있는 스키야키,주말에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밥을 먹으러 오지 않아 혼자 먹었다. 혼자서도 잘 먹을 수 있거든?물론 둘이 먹을때보다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건 사실, 스키야키는 사실 나보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안왔으니 별 수 없지, 나라도 먹을테다!알배추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있는 야채들 조금씩 꺼내 중간사이즈 밧드에 담아 챙겨주고 : ) 고기도 먹을만큼 덜어 준비했다.부채살 샤브용 고기를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설깃을 샀더니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덜해서 속댱... 히히,담엔 꼭 부채살로 사야지! 요즘 먹는 계란은 하늘과계란매주 정기배송이 편했던 포프리는 아무래도 4번의 사육환경이 마음에 걸려 중지하고, 번거롭더라도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구매하고 .. 2019. 9. 27.
제철맞이 꽃게찜, 달달해 : ) 갑각류를 좋아한다. 특히 게 종류!꽃게, 털게, 대게, 킹크랩, 랍스타... 아 랍스타는 새우인가? 히힛, 무튼 내 사랑 갑각류!그리고 꽃게철이 돌아왔다! 가을은 숫꽃게가 맛있는 계절이니 오랫만에 꽃게를 주문했다. 집에서 꽃게 먹어보는게 아니다. 꽃게철에 꽃게 먹어보는게 몇년만인지!남자친구라고 쓰지만, 내 주변 남자들은 꽃게 발라먹기 귀찮아서 안좋아하니까, 자주 먹자고는 못하고 오랫만에 주문했다. 주말에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금요일 조업조황이 좋지 않아 출고가 어렵다고 문자가 왔다. 어쩔 수 없는거고 안전이 제일이니 그럼 가능한 날짜에 출고해달라고 요청하고 기다렸더니 월요일에 바로 출고가 되었다. 사실 계속 비가오고 태풍도 온다고 해서 이번주엔 못먹으려나 했는데! 얏호!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요렇게 얼음이 .. 2019. 9. 3.
2% 부족한 김파스타 우아아아, 참말로 오랫만에 요리 포스팅!맨날 그냥 후다다닥 챙겨먹고 도시락 사진만 찍었는데, 김파스타에 처음 도전하며 사진을 찍어보았다.하지만 망했는데... 그래도 포스팅은 해야지! 흐흐흐, 요리 재료들은 대강 이렇게-베이컨은 기본 베이스로 꼭 있어야 하는 식재료인거 같고 나머지 야채들은 그냥 있는 것들로 대체했다.베이컨이 좀 더 훈연향이 강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그리고 제일 중요한 김, 근데 김도 망했어.... 2인분 만들거니까 계란은 두개 : )마늘은 편으로, 양파, 가지는 깍뚝썰어 준비했다.베이컨 듬뿍~ 요래 듬뿍 넣었는데도 향이 부족해서 아쉬웠고- 버섯은 내가 좋아하는 머쉬마루새송이버섯보다 부드러워서 좋아한다. 잔뜩 썰었지만 반정도만 사용했다.그리고 바질이나 허브류도 없고 루꼴라도 없으니 아.. 2019. 8. 8.
주말 복숭아 빙수, 팬케이크 브런치 한군과 신나게 먹고 마시고, 기분이 좋아 귀가하던 날 복숭아를 충동구매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청과상회에서 맡은 복숭아향이 너무 매력적이었단 말이지....나는 개인적으로 딱딱한 복숭아는 불호, 말랑말랑해서 껍데리 홀랑홀랑 벗겨 한입 베어물면 손목으로 복숭아 즙이 줄줄 흘러내리는 복숭아는 극호!비싼것만 좋아한다고 엄마가 한때 핀잔을 주긴 했지만 엄마도 백도, 황도 매니아.... ㅋㅋㅋ무튼 그중에 특히 황도를 좋아하는데 아직 황도 시기는 아니고 말랑말랑 백도라도 사먹어야 했는데 한군이 다른거 골랐어... 나 이거 안좋아해! ㅠㅠ심지어 별로 달지도 않구... 비도 안오는데 왜 맛없지? ㅠ0ㅠ 그래도 먹긴 먹어야 하니, 한알 까서 깍뚝깍뚝 썰어 우유빙수 위에 올려주고 연유 쥬륵 뿌려줬다.연유 만세!복숭아 향은.. 2019. 7. 18.
여름, 호박잎의 계절 호박잎의 계절이 왔다.여름은 정말 너무 싫지만, 그래도 요렇게 호박잎 쌈밥을 먹을 수 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엄마가 지금 아주 잎이 연하고 예쁘다고 지난 주에 보내주셨는데 오늘에야 먹었다.점심에 나가서 식사하고, 미용실가서 1년 6개월만에 머리도 하고!오늘도 안먹으면 못먹겠다 싶어 저녁을 지었다. 야호! 냉장고에 꺼낸 반찬들과 호박잎으로 한상을 차려보았지, 후후후! 계란말이는 도시락 싸고 남은 반을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잊지말고 챙겨 먹어야지,후후후, 도톰도톰하게 잘라 얹어주고 : ) 열무김치 조려뒀던것도 꺼내주고~냉장고에서 숙성되어 아주 맛있다.요건 정말 찬밥 물에 말아서 후루룩 마셔도 너무 맛있는 것! 엄마가 보내준 아작아작 오이, 작지만 달고 맛있다.쌈장에 콩콩 찍어먹으면 꿀맛!나는 사먹는 오.. 2019. 7. 13.
텃밭채소, 햇마늘과 함께 삼겹살 구이 주말에 캠핑이나 갈까 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근무가 잡혀 집에서 냉장고 정리를 했다.어제 마침 엄마가 텃밭 채소들을 한박스 보내주시기도 했고, 기존에 죽은 야채들과 반찬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들로 싹 물갈이 : )계란도 도착했고, 본격적인 도시락 라이프가 가능할듯!엄마 집에서 마늘캐고, 손톱만한 마늘을 손질하며 계속 삼겹살을 먹고 싶었는데!엄마가 깐 마늘을 잔뜩 보내주셔서 남자친구에게 오는길에 삼겹살을 사오라고 주문을 넣었다.나는 그럼 삼겹살 구울 준비! 엄마가 보내주신 상추야들야들, 너무 맛있다.딱 요만큼 보내주셔서 둘이서 입터지게 쌈싸서 다 먹음 : ) 오랫만에 제대로 먹어보자고 멜젓도 꺼내서 청양고추 송송 마늘도 숭덩숭덩 넣어주고,청주 콸콸 부어 준비 완료 : )스킬렛 꼬라지가.... 음....삼.. 2019. 7. 6.
봄 두릅 한상 차림 콧바람을 너무 쐬고 다녔는지 코가 쿡쿡 쑤시고 아프다. 환절기라 감기 환자가 어찌나 많은지, 평소 다니던 이비인후과는 접수하기도 힘들, 크흡.... 봄이 되면 질리도록 먹는 두릅과 참나물, 첫 수확된 아이들이 배송왔다. 오구오구, 원래 어제 오징어를 샀어야 했는데.... 아파서 장을 못들렸어... 크흡, ㅠㅠ 그냥 계속 초장이나 찍어먹어야 하나 속상.... 작은건 요만하고, 좀 커도 요만하다. 요때먹어야 진짜 연하고 맛있는 듯, 크으! 튀겨먹어도 진짜 맛있는데... 만들 기운이 없네... 또르르... 달걀국 말고는 다 엄마 손을 거쳐 만들어진 한 상, 주섬주섬 꺼내만 놓아도 금방 한 상 차려지는데, 이게 뭐라고 그렇게 힘든가.... 털썩, 참나물 넣고 너무 오래 있어서 연두빛이 된 계란국, 한마디로 망한.. 201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