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째 캠핑, 장박 6주차 : 고기 먹으러 외박
장박 6주차, 그리고 다섯번째 방문! 5주차엔 시골집에 다녀오느라 패스 했고, 이번에도 갈까말까 망설이다 고기만 구워먹고 왔다. 진짜로....ㅋㅋㅋ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출발하려고 늦잠 푸욱~ 자고, 김치만 챙겨서 캠핑갈 준비 완료! 고기 먹고 싶어서 가는거니까, 고기 사러 정육점 왔다 방금 배송받은 핸드폰 케이스도 뜯었다. 흐흐흐, 택배 못받고 가는구나 했는데 1층 엘리베이터에 택배 아저씨가 계시길래 찾았다. 오예! 생각보다 안예쁘네..... 크흐읍... 역시 노랑둥이가 더 이뻤군... 큽.... 고기는 목살로 두툼하게 끊고, 남자친구는 맥주 사러 편의점으로! 각자 행동! 금방 도착하니까, 후다다다닥 난로 피우고, 장작도 사오고, 그리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 꼬르르르륵! 근데 정말 고기만 사와서 먹을게 ..
2019. 1. 7.
캠핑 세번째 요리, 비오는 날 항정살수육 & 온메밀소바
이틀날 아침은 따뜻하게 온소바에 앵콜 항정살수육!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설렜던 날들, 캠핑와서 비오면 너무 좋다.근데 비와서 설렌다고 해놓고, 비오면 먹겠다고 따뜻한 온소바도 준비해놓고 왜 땀시 뭐 땀시, 우산은 챙기지 않은거지?나란 여자 정말, 킥킥. 하지만 해여림에는 편의점이 있고, 편의점엔 우산을 파니까 걱정은 넣어뒀다. 다만 편의점 문 열 시간까지 비 맞고 돌아다녀야해서 모닝맥주를 못 마셨다는 슬픈 이야기가... 흑흑흑. 비가 거세게 내리지는 않고, 봄비처럼 내렸다. 살랑살랑, 빗방울이 매우 작아서 바람에 폴폴 날리는 ^^촉촉하게 내리는 비를 보며, 우산이 없어서 어쩌지~ 하는 마음도 사그라들때즈음, 이제 밥 먹어야지! 나 배고팡! 비오는 아침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그러면 계획대로 온소바다!..
2018.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