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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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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을 만나기 3시간 전, 그녀들을 만나기 3시간 전, 급하게 연차를 쓰고 남자친구에게 갑작스레 생겨난 서울 일정에 함께 동행해본다. 병아리도 부르고, 어린이도 부르고, 그러다 보니 그녀들과의 급만남이 성사되었다. 거기에 더하기 한군님. 오예! 새벽 6시 30분. 어둑어둑, 아직 깜깜한 밤이다. 호다다닥 준비 마치고 지하철 타러.... 흑흑, 아침 7시엔 스타벅스에 플레이모빌 사러 가야하는데 내가 지금 지하철을 타러 간다니.... 흑흑, 대전역엔 스타벅스 매장도 없어서 찡얼거리며 지하철을 타러 갔다. 남자친구가 병아리한테 연락해보라고.... 아니, 구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연락까지 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흥흥! 하지만 병아리는 여섯시 사십분에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고. 와아, 대박! 대전역에 도착해서 화장실 들리고, 손 잘 씻고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주.. 2021. 1. 25.
직장인도시락 #052 직장인도시락 #052 이번주 직장인 점심 도시락은 안타깝게도 3일치 : )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도시락은 불량스럽지만 잘 준비했는데 목요일에 연차를 사용하고, 서울을 다녀왔더니 저녁 늦게 너무 피곤해서 금요일 도시락은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삭토스트의 트리플 소세지 토스트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고사리나물/꽈리고추멸치볶음/구운김/소세지 엄마가 도시락 쌀때 넣으라고 꽈리고추멸치볶음을 후다다닥 만들어주셨다. 엄마 반찬은 왜 대충 만드는것 같은데 맛있지... 김도 잔뜩 구워 놓으셨길래 내가 거의 다 가지고 왔다. 집에 간건 나니까 내가 제일 많이 먹을꺼야!!!! 엄마가 그만 담으라고 할때까지 담았음. 깔깔, 엄마가 챙겨준게 잔뜩 있으니까 밥만 지어서 후딱 도시락 준비가 끝났다. 부대햄볶음 도시락으로 뭘 쌀까 고민했는데 딱히.. 2021. 1. 23.
병아리님의 은총으로 하이커 제니를 구하다. 병아리님의 은총으로 하이커 제니를 구하다. 스타벅스 MD에 시즌마다 꽂히는 편은 아닌데, 미국에서 나왔던 구로고 버전의 스텐 텀블러와 6-7년 정도 전의 여름에 나왔던 스트로우까지 올스텐 텀블러... 그 두가지 아이템은 블로그 이웃 분이 국제배송으로 구해주시고, 남자친구가 외곽에 있는 매장에 들러 구해줬다. 그렇게 구해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 젤 오래된건 벌써 10년이나 됐네;;; 역시 스텐 제품이라 그런지 아직도 이상없이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오랫만에 찾아온 뿜뿌.... 플레이모빌, 그 중에 하이커 제니! 사실 남자친구가 꼭 구해준다고 지난 주엔 예행연습까지 했는데 목요일에 딱 일정이 생겨서 구할수가 없어.... 오픈 시간에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있어야 하니까, 오픈 시간 지나고나면 소용이 없다. 없을것이여....ㅠ_ㅠ 그런데 요즘 퇴사.. 2021. 1. 22.
엄마 보고 싶어 : ) 엄마 보고 싶어 : ) 작년 11월에 초에 엄마가 독감 주사를 맞고 쇼크가 왔었었다. 이젠 해프닝처럼 '그랬었다'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때 놀래서 엄마 보러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예정됐던 가족 모임을 계속 연기했고 그러다 보니 해가 바뀌었다. 엄마 보고 싶엉! 엄마 보고 싶다고....... 그래서 오빠한테는 엄마한테 간다는 말 안하고 남자친구 차 타고 엄마보러 다녀 왔다. 많이 모이면 위험하니까 좋은건 나만 봐야지! 대전에서 예천까지 가려면 3시간 정도 걸리니까 간단하게 요기를 해야 한다. 각자 커피 한잔씩, 그리고 차에서 먹을만한 음식을 찾다 단팥빵을 구매했다. 옴뇸뇸뇸, 크림이 들어있는 단팥빵이었는데 빵 부분이 찐득하다고 해야하나 들러붙는 식감이라 별로였다. 그래도 배고프니.. 2021. 1. 22.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빛나는 고양이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빛나는 고양이 반달이는 정말 너무 너무 예쁘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너무 예쁘다. 거적떼기를 입혀놔도 예쁠 것 같은 우리 반달이, 너덜거리는 찢어진 박스 안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보통 택배가 오면 박스는 바로 접어서 치워버리는데 이 박스는 반달이가 맘에 드는지 쏙 들어가 있길래 냅두었다. 너덜너덜한데 왜 굳이 이런게 좋아? 빳빳하고 단단한 고급 소재 박스는 거들떠도 안보면서 -0- 참으로 알 수 없는 너란 고양이, 됐어 신경쓰지마냥, 나님의 마음이다. 옆에 두고 싶어 침대 옆 빈 공간에 박스를 가져다 두었더니 역시 쏙 들어가 있다. 이렇게라도 옆에 있고 싶어......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고 보니 고양이마다 성향이 정말 천차만별이다. 보름이는 안겨있는건 싫어해도 꼭 머리맡이나 옆에와서.. 2021. 1. 19.
직장인도시락 #051 직장인도시락 #051 오예, 이번주도 다섯개의 도시락 미션 완료 : ) 2021년이 오고 14일째인데 직접 준비하는 10개의 직장인 도시락을 완료했다. 와아, 이 정도면 정말 선방했으니 이제 그만 싸도 되려나. 깔깔, 근데 도시락 먹고 나서 좀 산책을 하던가 요즘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생각 1도 못하고 자리에만 앉아 있었더니 속이 더부룩하다. 으으으, 묵은지야채볶음밥 지난 번에 김장김치를 가져오면서 묵은지를 잘 씻어서 한번 조려 먹고, 나머지는 두었다 먹는다고 냉동실에 넣어둔게 보여서 멸치육수 넣고 푹 끓여서 묵은지 지짐을 만들었다. 저녁먹고 남은 밥이 조금 있고, 저녁에 회를 배달해 먹었더니 딱히 남은 음식이 없다. 그럼 집에 있는 야채 총 동원해서 볶음밥 만들기. 파가 다 떨어져서 못 넣었더니 색감이 밋밋한 볶음밥이 완.. 2021. 1. 14.
소잘라떼, 매일해야 하는 이유 소잘라떼, 매일해야 하는 이유 집에 항상 구비해두는 두가지 품목인 멸균우유와 탄산수가 한꺼번에 떨어졌다. 하긴 한꺼번에 떨어졌다고 표현하기엔 우유 떨어지고 한참인데 채우기 전에 탄산수도 떨어진거지... 엣헴. 우유를 주문하고 배송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소잘우유'가 도착한다고 해서 빵터졌다. '소잘우유'라니! 그런데 폴바셋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이용해서 '소잘라떼'를 팔고 있다고 하네?! (폴바셋 대전 롯백에 생긴다고 할때 가봐야지 해놓고 서울에 있는 폴바셋에 가본게 함정) 멸균우유는 일단 보관이 쉽고 유통기한이 일반 우유보다 길기 때문에 쟁여두고 먹는 편인데 그중에 멸균 우유 특유의 맛이 덜한게 내 기준엔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유당 0%라서 우유 먹으면 배아픈 사람들이 먹기에도 좋다. 물론 내가 그런건 아니지만 아침에 차가운 .. 2021. 1. 13.
플레이모빌과 함께 눈구경 플레이모빌과 함께 눈구경 지난 주 오랫만에 폭설이 내렸다. 무슨 일인지 오늘도 제법 눈발이 굵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전으로 와서 생활한지 벌써 15년째인데 기억에 남게 눈이 온게 한손에 꼽히는 것 같다. 딱히 눈 구경을 한 기억이 없네; 아주 어렸을때 마당에서 키 만큼 쌓인 눈 사이에서 길 만들고 놀때 빼곤 즐겁게 기억에 남는 눈에 대한 추억이 없다. 근데 어렸을 때 앨범을 보면 내복만 입고 곰인형을 옆구리에 낀 볼 빨간 아이가 커다란 털신을 신고 신나서 찍은 사진이 수두룩하다. 학교 다니기 시작했을때부터 눈이 싫어졌던 것 같다. 미끄럽고 질척이고. 남자친구는 아직 눈이 좋은가보다. 눈 오니까 구경 나가자고... 도대체 왜?! 너무 추워서 안나간다고 하고 내리는 눈을 지나보냈다. 그리고 출근하는 길에 갑자가 플레이모빌을 눈 위.. 2021. 1. 12.
대전 품앗이마을 쇼핑몰 두시간 안에 '바로가유' 대전 품앗이마을 쇼핑몰 두시간 안에 '바로가유' 평소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않는다. 대형마트는 보통 주류를 사거나, 허브류, 또는 수입 양념 같은거 사러 가는 편이고 신선식품은 보통 한살림과 품앗이마을을 이용한다. 한 두가지 품목이 떨어졌을땐 집앞 슈퍼를 이용하기도 하고. 딱히 거창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운영 취지도 좋은데 마트 보다 신선한 야채를 싸게 구매 가능하고, 1+1 제품이 필요없는 상황이라 적당한 양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 식구가 많은 가정이라면 1+1이 훨씬 좋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돈내고 버릴 음식을 사는거라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을 사는게 효율적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은 품앗이생협과 제휴한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의 브랜드로 품앗이생협의 조합원 전용 매장입니다. 품앗이마을에 오시.. 2021. 1. 11.
카카오의 대처가 기대된다. 카카오의 대처가 기대된다. 길 위를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의 기록, 빛과 어둠 길 위에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을 알리는 사진작가님들이 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 귀엽다!' 하고 감탄사를 내뱉을 사진과 '아, 이게 뭐야....' 혹은 '너무 불쌍하다' 하고 외면하고 싶어 지는 사진... 모두 길 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만 보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이겠지만 그 뒤에 숨겨진 고달픈 삶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간이니까.... 흔히 요즘 사람들, 본인의 인생을 수저론에 비유하듯 길 고양이도 똑같다. 그저 태어나보니 고양이였고, 태어난 곳이 길 위 였을 뿐... (아, 버려지는 고양이도 있구나) 그나마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은 동네에 태어났다면 다행이랄까... 누군가는 공존.. 2021. 1. 11.
이 구역의 새로운 고양이 등장! 이 구역의 새로운 고양이 등장! 밤이가 정말 대단한 고양이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반달이 보다도 하는 짓이 훨씬 더 빠르다. 허허허, 보름이랑 반달이는 10살 차이 나는 고양이라 사실 반달이를 데려왔을 때 뭔가 이렇게 작은 생명체는 너무 오랜만이고 새로웠다. 다행히도 반달이는 데려왔을 때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지금의 밤이의 행동을 과거의 포스팅으로 비교해 보니 어마어마하시다. 이 구역의 고양이는 나야! 반달이는 역시 활달한 캣초딩의 시기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벌써 한살이잖아! 근데, 살짝 살짝 눈치보며 당당하게 사고도 잘치고, 수다도 많다. 기집애.... 킥킥, 오빠가 액션토끼를 가져다주 www.eoom.net 사실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가져온 포스팅이라 작성일이 18년 2월이라고 되어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1.. 2021. 1. 9.
직장인도시락 #050 직장인도시락 #050 새해엔 다시 직장인 도시락 라이프를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2020년 후반에는 도시락을 거의 싸지 않았다. 지금까지 쉼 없이 열심히 일한 남자친구의 휴식기였기도 했고 점심마다 만나서 바깥 공기도 쐬고 둘이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점심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2021년에 밝았고,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나는 왜 그렇게 섣불리 약속을 했던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핑계삼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그래도 첫 주는 도시락을 완주했다. 하....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곱창김/차돌박이장조림 일요일 술고래님의 결혼식에 얼굴만 비추고 돌아오는 길에 품앗이매장에서 장을 봤다. 식장 들렀다 나오면서 장보려고 장바구니도 미리 챙겨갔지, 나는 먹고 싶었던 곱창김을 샀고 남자친구는 메추리..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