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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싱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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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보며 요리하기 #1 -  질베르식 김치찌개 만화책 보며 요리하기 #1 - 질베르식 김치찌개 이사 오면 만화책에 나오는 요리를 하나씩 해먹어보고 싶다던 한군님, 드디어 이주만에 첫 요리를 시도했다. 첫번째 도전 요리는 '어제 뭐 먹었어 7권에 나오는 질베르식 김치찌개' 필요하다는 재료는 마켓컬리로 주문해줬고, 내가 딸기잼 만들 딸기를 손질하는 동안 한군님은 만화책을 보며 요리를 시작했다. 간장은 어딨어? 설탕은 어딨어? 미림은 어딨어? 어딨어의 지옥에 빠진 나. 그냥 필요한 양념 한번에 다 말해! 양념 호다닥 다 꺼내주고 나는 다시 딸기 지옥으로... 만화책에 정확한 계량이 나오는 편은 아니라 감으로 대충대충 넣어 조물조물~ 한군님 다른거 하는 동안 밤이 등장! (밤이 등장이라고 치는데 진짜 밤이가 등장해서 야옹야옹 한다... 커여워....) 밤아, 계란은 안돼! 안씻은거라 위험하다굿! 사진 찍..

2022. 4. 13. 12

새 아파트 어디까지 뿌셔봤니 #1 - 부엌 인테리어 새 아파트 어디까지 뿌셔봤니 #1 - 부엌 인테리어 왠지 이사하고 포스팅 안하신 스슴님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하겠는 요즘 꾸역꾸역 인테리어 얘기를 풀어볼까 키보드를 두들기는데 제목도 정하지 못했다. 포스팅 제목 정하는게 제일 어려웠어요... 😂 어쨌든 첫 포스팅은 티는 안나지만 제일 많은 공정이 들어간 것 같은 부엌으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사실 내집 방문의 날에 우리집에 방문했을때 굳이 인테리어를 안해도 되겠는데 생각이 들 정도로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데 괜히 인테리어해서 망하는건 아닌가 걱정 아닌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인테리어 하면 더 예뻐지겠지 하는 마음에 우리는 고를 외쳤고, 23일간의 인테리어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물... 크흡, 부엌 BEFORE 공사 전 전체적으로 가구 톤도 괜..

2022. 4. 13. 17

봄을 먹어 봄 봄을 먹어 봄 4월 첫째주에 집에 가면서 두릅이 나왔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조금 일러 두릅 구경은 못하고 돌아왔었는데 지난 주말 엄마가 월요일에 두릅을 보내주마 하셔서 너무 좋았다. 이사 온 집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혹시 기존 집으로 보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퇴근하고 맞이한 봄을 싣고 온 택배 : ) 두릅이랑 산나물, 돌미나리 그리고 오이 넣고 물김치도 만들어서 보내주셨다. 사진은 오늘의 주인공은 두릅만 찍고, 나물 씻어 삶고, 헹구고, 무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실 한식처럼 까따롭고 태 안나는 음식도 드문 것 같다... 누가 간단하게 집밥 먹자고 하면 때리고 싶음 ^____^ 바로 먹을 양만 손질해서 살짝 데쳐주기 : ) 두릅을 삶고나면 물이 시커매지니까 제일 먼서 참나물을 삶고, 그리고 미나리.. 마지막으로 두릅을 ..

2022. 4. 12. 8

봄날의 노동, 홈메이드 제주레몬청 & 딸기잼 봄날의 노동, 홈메이드 제주레몬청 & 딸기잼 나에겐 '기껍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봄날의 노동이 있다. 이맘때 만날 수 있는 제철 딸기와 헤어짐을 준비하는 제주레몬으로 만드는 홈페이지 레몬청과 딸기잼 만들기 😊 이제 딸기철은 겨울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는데 겨울동안은 간식으로 먹기 좋은 큼직한 딸기를 먹고, 봄이 다 지나갈 무렵 만날 수 있는 알이 작은 딸기들로 딸기잼을 만든다. 레몬청은 보통 겨울 초입에 만드는데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어서 냉장고 짐을 늘리지 않기 위해 늦게 만들었다. 금요일 저녁 만드려고 주문해뒀는데 어쩌다보니 토요일 저녁에야 세척을 마쳤다. 수입산 레몬도 아니고, 제주산 무농약 레몬으로 주문했으니 가볍게 베이킹소다 세척 + 뜨거운 물 소독으로 토요일 밤을 마무리 했다. 일요일 아침에 만난 물기 뽀송하게 마른 레몬 ..

2022. 4. 12. 16

먹고 산 이야기 #2 먹고 산 이야기 #2 이사를 마치고 맞이한 첫번째 금요일, 다음날 일찍 엄마 집에 가야하니까 저녁은 간단하게 배달, 과연 간단?! 새로운 동네를 오고 나니 배달 음식을 고르는데도 매우 신중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두부전골, 뭔가 조금 슴슴한 맛이라 조금 아쉽긴 한데 두부도 꼬소하고 나쁘지 않았다. 양이 제법 많아서 먹다 남은건 미생이들한테 줬다. 담날 보니 말끔하게 분해해서 뭔가 뿌듯.... ㅋ 집에 다녀온 후 일요일 저녁, 엄마 집에서 김치도 잔뜩 가져왔고~ 엄마가 잡채도 만들어줘서 냉동실에 꽉꽉 채워뒀다. 저녁은 귀찮으니까 잡채 한봉지에 김치 넣고, 고추장 양념 넣어 밥 넣고 잡채볶음밥, 그리고 계란 후라이 하나씩~ 반찬은 엄마의 열무김치 : ) 밥 먹자고 불렀는데 게임한다고 한참 안나오는 한군님, 나 배고픈데~ 화가 나..

2022. 4. 7. 12

먹고 산 이야기 #1 먹고 산 이야기 #1 이사한 저녁엔 밥할 기운도 없고, 정리하다 보니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야식 시켜서 술 한잔 하고 죽은 듯 자야겠다 싶어 결정한 황제닭발, 오 이사오면 황제닭발에서 배달을 시킬 수 있어! 라고 했는데 메뉴가 좀 달랐다. 한군님은 고추장삼겹살이나 닭갈비를 시켜주고 싶었는데 없어서 오삼, 나는 닭발 흑흑, 맛이 없는건 아닌데 연탄불에 꾸워먹는 그 맛이 아니라 조금 당황했다. 아 이건 가서 먹어야 되는구나?! 아님 캠핑갈때 포장해 먹음 좋겠다 싶....ㅋㅋㅋ 이사올때 가져온 토닉워터 있으니까 진로 시켜서 진로토닉 : ) 크으으으, 여기서도 얼정냉이 빛을 발한다. 물론 아직 크라프트 얼음은 만들어진게 없어서 각얼음으로 마셨는데 그래도 이게 어디야! 최고라궁! 술안주로는 성에 안차는지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해서..

2022. 4. 7. 8

처음으로 당근 거래를 했다. 처음으로 당근 거래를 했다. 이사 준비를 살곰살곰 하면서 새 집에서 사용할 살림들을 사모았는데, 그러지 못한게 바로 냄비... 전에도 블로그에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흑흑흑, 몇 년 전에 있었던 핫딜에 미리 사 놓으면 안되냐는 말에 그걸 어디다 두려고 하냐고 만류하는 한군님.... 덕분에 핫딜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진리를 몸소 깨달았다. 🤣 그때의 가격에는 못미치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대행을 신청한건 유럽 상황에 꼬여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후... 푸틴 &#%!^$@$#$) 세트 구성에 없었고, 꼭 갖고 싶던 1리터 소스팬은 할인 코드 먹여서 아주 쪼오오금 싼 가격에 구매했는데 그것도 유럽.... 배송이라 아직 안옴... 이 푸틴 #%^&$#!($야! 👿 개인 간 택배 거래는 찜찜하고, 나도 당근을 해볼까? 하는 ..

2022. 4. 6. 9

이사 후 고양이들, 이사 후 고양이들, 이사가 코앞인데 핫딜은 포기할 수 없으니 질러댄 물품들... 그 와중에 택배 박스가 맘에 드는 한밤 그 사이즈가 딱이야? ㅋㅋ 너무 좋아해서 그냥 두고 싶지만 금방 빼앗겨버렸당....ㅋ 이삿짐 꾸리느라 집안은 전쟁터인데 마지막까지 본 모습을 유지했던 침구... 그리고 세상 모르고 천하태평한 보름이, 잠깐 쓰려고 다이소에서 사온 베개를 너무 좋아해서 이사갈때 가져가서 고양이방에 놔줄까 잠깐 고민했다. 내 소중한 그릇들은 뽁뽁이로 포장중인데 그 와중에 뽁뽁이 가지고 장난치는 한밤....ㅋㅋㅋ 귀여워서 뭐라고 못하겠당! 한군님이 고양이들과 화장실을 가지고 먼저 출발하고, 나는 이삿짐과 함께 이동했다. 그렇게 새집엔 고양이들 먼저 입성~ 걱정돼서 호다다닥 올라와보니 밤이는 소심하게 돌아다니고 있고, 보름이랑 반..

2022. 4. 5. 24

어서오세요, 홈카페 어서오세요, 홈카페 원두를 다 소비하고 주문하지 않고 이사를 와서 전날 까지는 배달 커피로 카페인을 충전했다. 이삿짐 옮기자 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원두 주문하기 및 커피 머신 자리 잡아주기 ^^; 이사하고 정리는 1년동안 하는 거라고 했다. 누가? 내가.... 컴퓨터방 가구들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 갈 곳을 잃은 나의 소듕한 사과들... 그리고 이사하고 처음 맞이한 아침, 모닝 커피 : ) 그는 뜨아, 나는 아아, 얼음을 무한 생성하고 있는 냉장고가 있으니 얼음을 아끼지 않고 가득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얼정냉 최고! 최고다!!!!! 그 와중에 남집에게 애정이 뿜뿜하는 밤이.... 그러지마!!! 질투난다고!!! 밤이는 확실히 한군을 더더더더더 좋아한다. 애정이 뿜뿜함, 좋겠다.. ..

2022. 4. 3. 13

D-3 드디어 인테리어 마감일이 왔다. D-3 드디어 인테리어 마감일이 왔다. D-3 드디어 인테리어 마감일이 왔다. 남들은 인테리어 하면서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우리는 매일 매일 잘 먹고 잘 지내며 무사히 인테리어를 마감짓게 되서 마지막 날 정말 운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우리 나름대로 무리한 요구는 우리 선에서 정리하고 타협했고, 턴키 실장님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주셨기에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했던 부분들도 거의 먼저 다 손봐주셔서 감사했다. 삼묘 이사를 위해 마련한 로얄테일즈 이동장, max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세마리 한꺼번에 이동이 가능해서 좋았다. 사실 애들 데리고 대피해야 할 상황이 오면 어떡하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봐도 두마리 까지는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세마리를 데리고 이동하는건 어려울 것 같아서 무리해서 크고, 이동이 편리한 이동장으로 구매..

2022. 3. 31. 8

D-4 조명은 그저 한 줄기 빛, D-4 조명은 그저 한 줄기 빛, D-4일 드디어 전기, 조명작업이 완료 되었다. 월요일 저녁 설레이는 마음으로 식탁등으로 사용할 팬던트와 실링팬을 가져다 두었고 화요일 오후에 턴키 실장님께 조명 설치 사진을 받았다. 실장님이 보내주신 무보정의 현실적인 사진으로는 조금 어두운건가 싶어 걱정 반 기대 반... 퇴근하고 달려갔다. 어머 어머 어머...... (입틀막)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어도 예쁜 우리집이라니.... 갬동..... 식탁등과 침실 헤드보드 조명 빼고는 모두 기존의 라인을 이용해서 설치했다. 주방은 거실에서 뻗어오는 라인 조명을 메인으로 냉장고장 앞에 다운라이트 두개, 싱크 하부장의 T5 조명을 서브로 연결했다. 예뻐.... 하부장 조명은 사이즈 안맞아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중! ㅋㅋ 라인등이 너무 투박하게 시공될까 걱정했는데..

2022. 3. 31. 9

D-7 도배 양생 중 D-7 도배 양생 중 D-9일차 도배 작업이 완료되었다. 드디어 까만 벽이 지워지고 나니 그동안 귀신 같던 집에서 이제 좀 사람이 살아도 될 것 같은 자태가 되었다. 어두운 밤에 도배된 모습을 확인하고 깜짝 놀랬다. 이건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닌데?! 화이트와 우드를 컨셉으로 잡긴 했지만 하얗다.... 어둠 속에서도 하얀 자태를 뽐내는 우리집... 나 잘 살 수 있겠지? ㅋㅋㅋ 목요일 밤 확인하고, 금요일 지나 밝은 낮에 보기 위해 오늘 다녀왔는데 날씨가 왜 이래.... 크흡, 밝은 낮에 볼래! 했지만 '밝은'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하하하. 🤣 저기 아조씨... 사진찍는데 방해하지말고 나오세요.... 네에? (출연의지 뿜뿜하시고만) 필름과 도배 마무리 하고 주방에서 바라보니 정말 예쁘다. 간살 부분은 봐도봐도 예쁘..

2022. 3. 1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