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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보름이와 반달이, 오랫만에 보름이 반달이 포스팅 : ) 보름이와 반달이 포스팅이 뜸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집사인 내 눈에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날씨가 추워지니 원래도 그랬지만 더더더더 침대 밖으로 나오지 않는 보름이 반달이, 물론 나도 침대밖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휴일 낮 게임이라도 할 셈으로 거실에 나와 있으면 다들 난리다. 난리, 같이 침대로 가자고 그러는건지 앵알앵알, 빽빽- 실컷 자던 보름이가 나와 쭉 기지개를 켠다. 꼬질꼬질해 보름이! 오빠 나왔다고 호다다닥 달려나와 자기도 한자리 차지하고 소리지르는 반달이, 귀...귀...귀...엽다. 반달 : 진짜냥? 집사 : 지..지...ㄴ 진짜라고.... 반달 : 알았다 그렇게 치자냥 보름 : 바보 그 말을 믿냥? 반달 : 오빠가 아니라고 하잖앙.. 2019. 12. 28.
우리가 함께하는 16번째 크리스마스, 음식하는게 좋은 날이 있고, 귀찮은 날이 있다. 요즘 기분이라면 10일 중에 9.9일은 귀찮아.... 도시락도 싸야하는데 생각만하고 절대 실행을 하지 않는다. 후후후, 뭐... 올해까지는 놀아볼테다.... 그래봤자 5일도 안남았으니까 아 몰라! ㅠㅠ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크흡,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빠르다. 아침에 크리스마스인줄 모르고 출근 잘 했냐는 엄마의 전화에 깨어나 멍 때리고 있었다. 우리집이랑은 1도 상관없지만 직장인인 딸램에겐 중요한 크리스마스라고! 늦잠 푸지게 잘 수 있었는데! 크흡, 어쨌든 크리스마스인 것 이다. 전날 저녁 먹으러 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그레이스 538에 들어가 지난 방문에 못사왔던 스콘을 샀더랬다. 이럴때는 쓸데없이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킨다. 후후후, 무화과.. 2019. 12. 25.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집 근처에서 발견한 텐동 식당을 갔다가 정말 실망실망 대 실망을 하고 한동안 튀김은 먹고 싶지도 않았더랬다. 근데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먹고싶어진 텐동.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지, "텐동먹고 싶어 청주갈래?" 역시 텐동은 이찌바텐동이지! 오늘따라 왠지 오래걸리는 느낌인데, 그래도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다행히 대기는 없었고 : ) 여유로운 시간이었는데, 우리 앉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두시 무렵에도 만석이 되었다. 만석이라고 해도 앉을 수 있는 인원은 10명~12명 정도라,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서빙되기 때문에 호다닥 먹고 나올 수 있는 음식은 아니라 피크 시간대에 가면 좀 기다려야 할지도?! 처음 방문했을때는 저 구리 냄비가 반짝반짝 새것 같았는.. 2019. 12. 24.
술고래에게 새로 배운 소맥 제조법 술고래님은 술을 (정말) 잘 마신다. 최근 본인보다 술을 더 잘마시는 사람들을 만나 쩌리가 되었다곤 하지만, 우리들에겐 넘사벽의 주량을 가지고 있는 술고래님! 보쌈에 칼국수를 사줬더니 본인이 밥을 사겠다며 넘어와 다시 또 술을 드신...대단한 술고래님이, 새로운 소맥법을 배워왔다가 신기술을 선보였다. 처음에 만들어진 소맥만 보고 미쳤는줄..... 알고 현실 욕 나갈뻔.... 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조금 더 진해지긴 했지만 맛은 깔끔하니 좋았.... 맥주 잔에 반절도 차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완샷하기 좋은 양이 만들어지더라. 그러다 훅 가겠지. 여러분 술은 스스로 조절하며 마시는거에요. 본인이 자제 못하고 마셔놓고 남탓 하면 안됨! 정신줄 딱 부여잡고 연말에 즐거운 음주생활 합시당, 음주운전 절대 노노.. 2019. 12. 23.
브런치 카페 그레이스 538 - 단호박스프와 살라미바질 샌드위치 일요일 오전은 왠지 맛있는 브런치가 먹고 싶어 : ) 원두도 사야하고 겸사겸사 대흥동 까페맨션 문장을 가려고 했는데, 역시 대중교통 타기 싫어하는 남자친구 덕에 미세먼지 속을 거닐어 원신흥동에 다녀왔다. 예전 산책길에 만났던 일인칭 카페에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고 급 선회해서 카페 그레이스 538에 들어갔다. 밖에서 볼때 환하고, 널찍한 공간이 일인칭 카페랑은 좀 대조적이다. 예전에 일인칭 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고 여기도 한번 와보자 말했었는데 오늘에야 들러봤네! 혹시 브런치 없을까봐 밖에서 브런치 메뉴 확인하고 들어갔다. 히히히, 보태니컬 카페 그레이스 538에서 브런치 남자친구는 살라미바질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나는 호박숩 + 치아바타, 그리.. 2019. 12. 23.
냉이 넣은 묵은지 닭도리탕 겨울 냉이를 듬뿍 넣은 묵은지 닭도리탕 비도 오고 날씨가 쌀쌀하니 따끈하고 맑은 칼국수가 당기는 저녁, 속풀이 부추 칼국수를 먹으러 가려다 메뉴를 급 변경했다. 주말에 집에 다녀오면서 쟁여진 식재료들이 있으니, 오랫만에 한번 주방을 가동해 봄. 닭도리탕용으로 포장된 팩을 하나 사고, 집에 야채들이 있을리 만무하니 당근 하나, 감자 한봉지, 대파 한단 사서 귀가! 집에 와서 팔팔 끓는 물에 닭 한번 데쳐주고, 데쳐지는 동안 야채 손질 마무리해 둔다. 내가 가진 제일 큰 웍에, 묵은지 한쪽을 쭉쭉 세로로 자르기만 해서 넣어주고, 데쳐진 닭, 그리고 돌려깍기한 감자와 당근을 군데 군데 넣어준 후 멸치다시 내두었던 국물로 재료들이 잠길도록 부어준다. 고추장 두큰술 탁탁 털어 넣어주고, 진간장 한스푼, 다진마늘 .. 2019. 12. 17.
상주 소선정,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곳 12월의 첫번째 주말은 남자친구 계모임에 참석하고, 뒷날 어머님 모시고 식사를 했다. 두번째 주말은 우리집 방문... ㅋㅋㅋ 12월도 역시나 바쁘다. 다음주는 집에서 팽팽 놀아야지! 후후, 매운걸 잘 못드셔서, 요 근래엔 계속 장수촌에서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색다른게 먹고 싶어 검색을 하다 발견한 상주 소선정에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정갈한 식당 - 상주 소선정 원래는 상주에서 유명하다는 한우 갈비탕을 먹기위해 명실상감을 가려고 했는데, 주말엔 대기가 더 많다는 소식에 방문 의사를 접었다. 한정 200그릇의 갈비탕이 궁금한데, 언젠가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이러다간 또 장수촌에서 백숙을 먹겠다 싶어 이것 저것 검색해보는데 남자친구가 딱 이집을 가겠다며 왠일로 식당을 골랐다. 전날 새벽까지 .. 2019. 12. 12.
장대동 대패장사 지난 주말은 남자친구에게 헌납하고, 월요일이 왔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불밖으로 나오기가 점점 어려워져.... 아침마다 연차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일상이다. 흑흑, 롱패딩을 입을 계절이니, 롱패딩... 새로 산 롱패딩이 작년보다 긴 길이로 샀더니 후후후, 의자에 걸어 둘 수 없어서 손님용 의자에 앉혀뒀다. 그리고 반달이 닮은 쿠션을 얹어주니.... 고과장님 출근하셨어요?! ㅋㅋㅋㅋ 으앙 집에 가고 싶어. 흑흑흑, 출근한지 십분도 안됐지만 집에 가고 싶다. 격하게 집에 가고 싶다! 꾸역꾸역 일하며 버텼더니 퇴근시간이 되었다. 남자친구 겨울 외투 사러 만나서, 쇼핑... 오랫만에 오프라인 쇼핑! 시원하게 카드 긁어주고 배고프니까 나도 밥 줘, 밥밥밥! 오랫만에 장대동.. 2019. 12. 9.
이승환 30주년 콘서트 무적전설 후기, 해줄때 봐요. 우리는 녹사평역에서 한번의 환승을 거쳐 한 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무적전설 공연이 열리는 올림픽경기장에 도착했다. 역에서 부터 보이는 무적전설 현수막 배너를 보고 설렘지수 급 상승 : ) 공연장 외관보고 심쿵..... 올라오는 길에 이미 카페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알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크... 역시 서울은 공연 스케일도 다르고만(누가 보면 서울엔 공연 처음 오는 줄.... 그래도 전국투어를 서울에서 보는건 처음이란 말이야!) 인증샷은 안찍는 타입이라 사진만 살포시 남겨주고,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다면, 해 넘어가는 시간에 노을과 함께 조형물이 있었다면 정말 너무 예뻤을텐데 아쉽고 ㅠㅠ 세심하게 다 신경쓰는 타입이니 노을이랑 맞물리는 풍경도 생각했을거 같은데... 화장실.. 2019. 12. 1.
오랜만에 둘이서 서울행, 지노스 피자 우앙, 무적전설 공연 덕분에 오랫만에 화양연화 폴더가 업데이트 되는구나... 흐... 30주년 무적전설 공연에서 본 화양연화 무대 연출이 아른아른, 너무 환상이었는데... 누군가 이승환 30주년 무적전설 연말공연을 갈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세요! 두번은 못가더라도 한번은 꼭 가보시길! 무적전설 서울공연을 보러가기로 결정한 후, 티켓팅을 하고 기차 예매 오픈 일정에 맞춰 기차표도 예매해뒀다. 그런데 예매했던 서울행 기차가 KTX 파업으로 인해 잠시 운행이 중단되었다 재개되어, 반환 요청 문자를 늦게 확인해서 표를 반환하지 못했었는데 코레일톡 어플엔 예매 내역이 나와서 그대로 사용 가능한지 문의해보니 그냥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주말 서울행, 부산행은 어느 방향이건 좋은 시간대는 거.. 2019. 12. 1.
뜨거움에서 차가움으로, 속풀이부추칼국수 & 달콩 팥빙수 멘붕의 주말에 나왔던 부추칼국수와 팥빙수 집 포스팅...(을 굳이 해야하나 싶지만) 하고 싶으니까 한다! 기분도 별로고,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샤브를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 지난 번 빨래방 다녀온 주말에 반대편에 사람이 엄청 많았던 칼국수 집이 생각나서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 ) 집에서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계속 궁금했어...... 후후후, 자극적이지 않은 유성 구암동 속풀이부추칼국수 외관 사진 따위 없다. 메뉴 사진 따위도 없다. 나는 일상 블로거니께, 겉절이 김치는 요렇게 따로 나오고 먹을 만큼 덜어 먹음 되는데 우리는 김치 킬러들이라 거의 다 먹었다. 짭쪼롬하고 감칠맛 빵빵한 겉절이,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가지가 있고 보쌈 종류도 있지만 곁들여 먹을 메뉴는 .. 2019. 11. 28.
원신흥동 굴이야기 겨울 초입이 되면 따끈한 굴 요리가 먹고 싶어 진다. 요즘은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지만, 한참 요리에 재미를 붙였을때는 굴을 잔뜩 사서, 굴밥, 굴국, 굴전, 굴초무침... 굴로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다 옛날 이야기... 크흡, 시원하고 따뜻한, 자극적이지 않은 굴요리가 먹고 싶으니 주변에 굴 음식점을 검색해 본다. 산책코스에서 봤던 굴요리 전문점이 눈에 띄여서 수능 무렵 쌀쌀한 어느 날의 저녁으로 당첨됐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떤 걸 먹을까 조금 고민했다. 나는 밥을 국에 말아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밥이 나오지 않는 굴떡국으로 주문했다. 미역 듬뿍, 굴도 듬뿍, 따뜻하고 담백한 맛, 딱 내가 원하던 맛 : ) 밥대신 떡이라 더더더더 끌리는 맛 ! 블로그 후기에 얼큰하고 .. 2019. 11. 27.